합참의장·NATO 군사위원장 공조통화…한반도 안보 논의

권용범 2024. 1. 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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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오늘(9일) 롭 바우어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군사위원장과 취임 후 첫 공조통화를 했습니다.

롭 바우어 NATO 군사위원장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예정된 NATO 군사위원회 국방총장 회의 주요 의제를 설명하고 우리 측의 회의 참여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한편, 이번 NATO 군사위원회 국방총장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4개 인도태평양파트너국 등의 군 고위급 인사도 초청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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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참의장 취임 후 첫 공조통화
다음 주 NATO 국방총장 회의 의제 설명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 사진=합동참모본부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오늘(9일) 롭 바우어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군사위원장과 취임 후 첫 공조통화를 했습니다.

롭 바우어 NATO 군사위원장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예정된 NATO 군사위원회 국방총장 회의 주요 의제를 설명하고 우리 측의 회의 참여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김 의장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도전이 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최근 북러 간 군사적 연대 강화 움직임에 우려를 표명하며 국제사회의 공동대응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양측은 대서양과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는 서로 분리될 수 없고 힘에 의한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하고 규칙 기반 국제질서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한편, 이번 NATO 군사위원회 국방총장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4개 인도태평양파트너국 등의 군 고위급 인사도 초청됐습니다.

우리나라는 김 의장을 대리해 황유성 합동참모본부 차장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권용범 기자 dragontige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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