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 시그널] 애경케미칼, 中·베트남 투자 주목

홍성용 기자(hsygd@mk.co.kr) 2024. 1. 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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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이 올해도 해외 시장 입지를 강화해 국내 석유화학 업계 수요 부진에 대응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LG화학에서 베트남 가소제 생산법인 'VPCHEM' 지분 절반을 인수하는 등 베트남과 중국 법인을 거점으로 해외 사업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애경케미칼은 베트남 가소제 생산법인 VPCHEM 지분 인수를 마쳤다.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도 올해 신년사에서 국내 석유화학 업계 위기에 창의와 혁신으로 대응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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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K 시그널 ◆

애경케미칼이 올해도 해외 시장 입지를 강화해 국내 석유화학 업계 수요 부진에 대응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LG화학에서 베트남 가소제 생산법인 'VPCHEM' 지분 절반을 인수하는 등 베트남과 중국 법인을 거점으로 해외 사업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미국 주식 투자 서비스 MK시그널은 20.57% 수익률을 달성하며 차익실현에 성공했다.

MK시그널은 인공지능(AI)이 국내·미국 주식 8000여 개 종목에 대한 투자 정보와 매매 신호를 국내 최초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제공하는 매일경제 증권 정보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애경케미칼은 베트남 가소제 생산법인 VPCHEM 지분 인수를 마쳤다.

앞서 같은 해 2월에는 베트남 법인 AK VINA의 계면활성제 생산공장 증설에 돌입하기도 했다.

중국 닝보 법인에서도 가소제 공장 증설 등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기업을 인수하거나 현지에 생산공장을 건립하면서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다.

이는 투트랙 전략이다. 국내에서는 북미와 유럽을 대상으로 하는 친환경 제품과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하고 중국과 베트남에서는 범용·기능성 제품을 전략적으로 생산해 공급하는 것이다.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도 올해 신년사에서 국내 석유화학 업계 위기에 창의와 혁신으로 대응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MK시그널에 따르면 이달 2~8일 주간 단위로 AI가 매매한 종목 가운데 수익률 상위를 집계한 결과 국내 주식은 애경케미칼(20.57%), 한국콜마(9.51%), 자화전자(8.41%) 순으로 높았다.

미국 주식은 에스컬레이드(ESCA·27.67%), 걸프포트에너지(GPOR·23.34%), 컨스트럭션파트너스(ROAD·20.51%) 순이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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