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사회연대기금 수혜 ㈜만만한녀석들 200만원 기부

원동화 기자 2024. 1. 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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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사회연대기금은 ㈜만만한녀석들과 선순환 기부금 2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장철호 만만한녀석들 대표는 "2021년 부산형 사회연대기금 사업 신청 당시 회사가 어려운 시기였는데, 지원금이 큰 도움이 됐다"며 "그 후 매출 8배, 직원 수 3배 증가 등 성장의 기회로 이어졌고 큰 금액은 아니지만, 사회 취약층 및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기금 전달의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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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지원 받은 후 매월 직원 급여 일부 적립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형 사회연대기금은 ㈜만만한녀석들과 선순환 기부금 2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노사가 합해 만든 기금을 전달해 더 뜻깊었다.

지난 2021년 지역사회 브랜드 촉진을 위한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만만한녀석들은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이에 만만한녀석들은 지속가능한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매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일부를 적립하고 있다.

만만한녀석들은 마이스(MICE)산업의 목재 폐기물을 재활용해 행사용 업사이클 집기 개발 및 진환경 캠페인을 벌이는 스타트업 회사다.

장철호 만만한녀석들 대표는 "2021년 부산형 사회연대기금 사업 신청 당시 회사가 어려운 시기였는데, 지원금이 큰 도움이 됐다"며 "그 후 매출 8배, 직원 수 3배 증가 등 성장의 기회로 이어졌고 큰 금액은 아니지만, 사회 취약층 및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기금 전달의 이유를 전했다.

한편 부산형 사회연대기금은 2019년 노사 합으로 조성된 전국 최초의 민간기금으로 부산은행 노사, BNK금융그룹 계열사, 부산항운노동조합, 부산항만물류협회, 부산항만공사, SK해운, ㈜나눅스네트웍스가 함께하고 있다.

부산형 사회연대기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지원, 소상공인 기자재 지원, 청년 창업 및 육성지원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부터 4년간 누적 22억원을 327개 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지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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