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 시장 들썩인다…바디프랜드·세라젬 각축에 코웨이도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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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와 세라젬이 다퉈온 안마의자 시장에 코웨이(021240)가 힐링 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를 집중하면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바디프랜드에 도전장을 낸 '척추의료가전' 전문 기업 세라젬이 최근 몇년 사이 급부상했고 여기에 코웨이도 매트리스 등 슬립 케어와 안마의자 등 힐링 케어를 통합한 브랜드 비렉스를 지난 22년 12월 내세우면서 시장 공략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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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안마의자 및 매트리스 사업에 더욱 박차 가해
미국 시장 경쟁도 치열
안정적 해외 매출 세라젬 vs 美진출 본격화 바디프랜드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바디프랜드와 세라젬이 다퉈온 안마의자 시장에 코웨이(021240)가 힐링 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를 집중하면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기존 기업들은 국내 시장 수성과 함께 해외 진출을 통해 새 먹거리를 찾는다는 복안이다.
바디프랜드에 도전장을 낸 ‘척추의료가전’ 전문 기업 세라젬이 최근 몇년 사이 급부상했고 여기에 코웨이도 매트리스 등 슬립 케어와 안마의자 등 힐링 케어를 통합한 브랜드 비렉스를 지난 22년 12월 내세우면서 시장 공략에 한창이다.
실제 국내 안마시장 보급률은 8~9% 가량으로 일본 20%와 비교하면 성장 여력이 남아있다. 업계 관계자는 “인근 동남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안마의자 보급률도 10%를 넘어서고 있어 국내 시장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코웨이는 제품 라인업 다양화와 체험형 매장 확대로 시장을 공략 중이다.소형 안마의자, 가구형 안마의자, 침상형 안마베드 등 소비자의 선택을 넓히고 오프라인 매장을 부산, 광주 등 지역 거점 도시로 확대해 올해 총 7개 신규 오픈했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도 나란히 참여했다. 8년 연속 CES에 참가 중인 바디프랜드는 총 12종 제품을 출품해 해외 사업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단순 안마의자에 그치지 않고 헬스케어 기기로의 발전을 꾀한다.
세라젬은 올해 처음 CES에 참가한다. 이미 미국, 중국, 인도 등 전 세계 70여개국에 걸쳐 2500여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세라젬은 안정적인 해외 판로를 더욱 강화해 시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80% 매출 신장을 보이는 등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안마의자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올해부터는 로봇·인공지능(AI)을 결합한 다양한 기능의 헬스케어제품 출시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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