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선균 사태 진상규명" 봉준호·윤종신 등 12일 기자회견 나선다

김지은 기자 2024. 1. 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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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계가 고(故) 이선균 씨 사망에 대한 진상규명과 언론의 보도윤리, 인권보호 법령 개정을 촉구하고 나선다.

문화예술인연대회의(가칭)는 오는 12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故)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을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수사당국 관계자들의 철저한 진상규명 △언론의 자정 노력 및 보도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 삭제 △문화예술인 인권보호를 위한 법령 재개정 등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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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사진=연합뉴스

문화예술계가 고(故) 이선균 씨 사망에 대한 진상규명과 언론의 보도윤리, 인권보호 법령 개정을 촉구하고 나선다.

문화예술인연대회의(가칭)는 오는 12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故)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을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선균과 영화 '기생충'에서 호흡을 맞춘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이원태 감독, 가수 윤종신, 배우 최덕문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수사당국 관계자들의 철저한 진상규명 △언론의 자정 노력 및 보도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 삭제 △문화예술인 인권보호를 위한 법령 재개정 등을 요구한다.

앞서 이선균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10월부터 경찰 수사를 받다가 지난달 27일 성북구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 이후 경찰의 '망신 주기' 식 수사와 일부 언론의 무분별한 보도 등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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