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파상 공습'에 대공미사일 동나

김동호 2024. 1. 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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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최근 잇따르는 러시아군의 대규모 공습에 대응하다 대공 무기가 부족해졌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작년 12월 29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개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폭격을 감행한 이후 양국은 새해 들어서도 공습을 주고받으며 화력을 쏟아붓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전날에도 러시아군의 공습에 대응해 순항미사일 18기, 샤헤드 무인기(드론) 8대 등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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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공습 잔해 속 주민 구조하는 우크라 구조대 (드니프로[우크라이나] 로이터=연합뉴스) 우크라이나 구조대원들이 8일(현지시간) 드니프로의 러시아 미사일 공격 현장에서 잔해 속에 갇힌 주민을 구조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경찰은 이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재차 공습을 가해 4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드니프로 당국 제공] 2024.01.09 besthope@yna.co.kr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잇따르는 러시아군의 대규모 공습에 대응하다 대공 무기가 부족해졌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리 이흐나트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은 이날 TV 방송에 출연해 "우크라이나는 최근 발생한 3번의 공격에 (무기) 비축량 상당부분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공 유도 미사일이 부족한 것은 분명하다"고 털어놨다.

작년 12월 29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개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폭격을 감행한 이후 양국은 새해 들어서도 공습을 주고받으며 화력을 쏟아붓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전날에도 러시아군의 공습에 대응해 순항미사일 18기, 샤헤드 무인기(드론) 8대 등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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