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약 1년 만이네!' 토트넘 기적의 사나이, 'EPL 복귀각' 나왔다... 핵심 '줄이탈'→공격수 긴급 수혈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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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에서 기적에 가까운 경기의 주인공이 된 스티븐 베르흐바인(26)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설이 제기됐다.
이어 매체는 "웨스트햄은 재정 페어 플레이(FFP) 여유가 없다. 베르흐바인과 임대 계약이 적합할 것이다"라며 "하지만 아약스는 토트넘에 지불한 이적료 2650만 파운드(약 444억 원) 중 일부를 회수하길 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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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더 스탠다드'는 9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베르흐바인과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주축 선수들이 다수 빠지며 선수단에 공백이 생겼다"라고 보도했다.
데이비드 모예스(60) 감독이 이끄는 웨스트햄은 20경기를 치른 현재 10승 4무 6패 승점 34로 2023~2024시즌 EPL 6위를 달리고 있다. 한창 순항 중이지만, 순위 경쟁에 제동이 걸릴 위기다. '더 스탠다드'에 따르면 공격수 미카엘 안토니오(33)는 부상으로 훈련에서 제외됐다. 모하메드 쿠두스(23)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위해 가나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다.
무엇보다 공격 자원이 급해진 웨스트햄이다. 과거 토트넘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끈 베르흐바인이 웨스트햄 이적설에 휩싸였다. '더 스탠다드'는 "베르흐바인은 웨스트햄의 주요 타깃으로 떠올랐다. 네덜란드로 떠난지 1년 만에 EPL 복귀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웨스트햄은 에드손 알바레스(26)와 쿠두스를 영입하는 등 베르흐바인의 소속팀 아약스와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웨스트햄은 재정 페어 플레이(FFP) 여유가 없다. 베르흐바인과 임대 계약이 적합할 것이다"라며 "하지만 아약스는 토트넘에 지불한 이적료 2650만 파운드(약 444억 원) 중 일부를 회수하길 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패색이 짙었다. 토트넘은 1-2로 홈팀 레스터에 밀리고 있었다. 후반전 막바지 베르흐바인은 후반 추가 시간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직후에는 역전골까지 넣으며 토트넘에 귀중한 승점 3을 안겼다.
이후 베르흐바인은 2022년 7월 토트넘을 떠나 조국 네덜란드의 아약스로 이적했다. 아약스 65경기에 나서 24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2023~2024시즌에는 13경기에서 7골 2도움을 올리고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도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베르흐바인은 지난달 7일 페널티킥 골을 넣으며 시즌 6호 골을 신고했다. 10일 스파르타 로테르담전에서도 페널티킥 결승골을 넣은 바 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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