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 전 화성 감독, 김포FC 전력강화실장 부임

황민국 기자 2024. 1. 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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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 전 화성 감독 | 대한축구협회 제공



강철 전 화성FC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 전력강화실장을 맡는다.

김포 구단은 9일 “2023년 K3리그 우승 성과를 낸 강 전 감독이 전력강화실장으로 부임했다”고 발표했다.

강 실장은 팀의 흐름을 읽고 적재적소에 선수를 배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몸값이 비싸지 않아도 꼭 필요한 재목을 찾아낸다는 점에서 시민구단 김포에 꼭 필요한 인물이다.

지도자로도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다. 과거 포항 스틸러스와 FC서울 등에서 수석 코치로 황선홍 감독(현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을 보좌했던 그는 2022년 화성에 부임해 2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21년 화성의 성적이 12위에 그쳤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놀랍기 짝이 없다. 대한축구협회도 강 실장의 지도력을 인정해 2023년 K3리그 최우수지도자상을 안겼다.

그러나 강 실장은 화성과 동행이 이어지지 않았고, 김포에서 또 다른 역할을 맡아 새 출발에 나서게 됐다.

강 실장은 “김포와 함께해 영광스럽다. 최선을 다해 팀의 전략을 세우고 선수의 개인 능력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데 헌신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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