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울시의원, 대통령실 진입 시도 대진연에 "사살" 발언 논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이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하다 체포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 학생들을 향해 "사살"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같은 날 대진연 회원 20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특검을 촉구하며 윤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기 위해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하다 체포된 일을 겨냥한 발언입니다.
현직 시의원이 대학생 단체 회원에게 '사살'이라는 극단적 표현을 쓴 사실이 알려지자 이 의원은 거센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이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하다 체포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 학생들을 향해 “사살”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승복 서울시의원은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살…진심 사살. 이유…국가 보안시설 침투”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같은 날 대진연 회원 20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특검을 촉구하며 윤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기 위해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하다 체포된 일을 겨냥한 발언입니다.
현직 시의원이 대학생 단체 회원에게 ‘사살’이라는 극단적 표현을 쓴 사실이 알려지자 이 의원은 거센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그는 오늘(9일) 해당 발언에 대해 “표현이 과했던 것은 인정한다”고 한 매체와의 통화를 통해 해명했습니다.
다만 “북한이 연평도에 포를 쏘는 국가위기 상황에서 동년배 해병대 대원들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포탄을 쏘고 있다”며 “주장을 피력하기 위해 국가 최고 컨트롤타워인 대통령실을 무분별하게 침입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윤석열 정권이든 문재인 정권이든 국가 컨트롤타워를 건드리는 건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어제(8일) 현행범 체포된 대진연 학생 20명 중 16명에 대해 공동건조물 침입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검찰은 이들 중 10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했습니다.
영장을 청구하지 않은 6명에 대해서는 범죄 중대성은 인정하나 연령 및 범죄 전력을 고려해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속보] 의협 내분 조짐…'강경파' 차기회장 ″비대위원장 직접 맡겠다″
- '공무원 육아시간' 8세·초2까지 확대…기간도 36개월
- 마동석♥예정화, 드디어 결혼식 치룬다...혼인신고 후 5월 결실 `비공개로 진행`(공식입장)
- 국민의힘 동부벨트 3인방 ″균형있는 국회 만들어 달라″
- 신규 공중보건의 '역대 최저' 716명…'1,000명' 깨졌다
- 싸서 '알리' 플렉스 했더니…어린이용 가방 56배 초과 발암물질
- 윤 대통령 ″지금이 주택 정상화 골든타임…'뉴빌'도 신속히″
- 내연녀가 낳은 딸 베이비박스 유기한 공무원…처벌은?
- 부산 평화의 소녀상에 웬 검은 봉지가?...'철거' 문구도
- 이재명 ″이렇게 졸렬하게 선거하는 여당은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