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수산항 등 강원 3곳 어촌 신활력 공모사업에 선정

이해용 2024. 1. 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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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해양수산부 역점사업인 어촌 신활력증진 공모사업에 양양 수산항 등 도내 3개 항이 선정돼 올해부터 4년간 총사업비 396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공모 첫해인 2023년 4곳이 선정된 데 이어 올해 3곳이 선정됨에 따라 2년간 총 850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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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2년 연속…총사업비 850억원 확보
양양 수산항. [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해양수산부 역점사업인 어촌 신활력증진 공모사업에 양양 수산항 등 도내 3개 항이 선정돼 올해부터 4년간 총사업비 396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공모 첫해인 2023년 4곳이 선정된 데 이어 올해 3곳이 선정됨에 따라 2년간 총 85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올해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국가 어항인 수산항은 인근 리조트 사업과 연계해 지역 경제·생활 서비스 거점으로, 고성 오호항은 정주 환경 개선을 통한 자립형 어촌 생활권으로 각각 조성한다.

삼척 갈남항은 방파제를 보강해 안전한 어업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진태 지사는 "침체한 어촌의 활력을 위해 어촌·어항 재생분야 공모사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계획기간 내 모든 사업장을 준공해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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