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위조지폐 184장… 전년대비 21% 늘어

이미선 2024. 1. 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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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지난해 화폐취급 과정에서 발견했거나 금융기관 또는 개인이 발견해 한은에 신고한 위조지폐는 총 184장으로 전년 대비 32장(21.1%) 늘어났다고 9일 밝혔다.

발견자별 위조지폐는 한은 57장, 금융기관 108장, 개인 19장으로 주로 금융기관의 화폐취급과정에서 위조지폐가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기관 발견 기준 위조지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83장으로 상당 부분(76.9%)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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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지난해 화폐취급 과정에서 발견했거나 금융기관 또는 개인이 발견해 한은에 신고한 위조지폐는 총 184장으로 전년 대비 32장(21.1%) 늘어났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에 증가한 것이다.

한은은 "대면 상거래가 정상화된 데다 과거 대량 유통된 위조지폐의 발견이 늘어난 데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5000원권 16장, 1만원권 37장, 5만원권 18장, 1000원권 13장 순으로 많았다.

발견자별 위조지폐는 한은 57장, 금융기관 108장, 개인 19장으로 주로 금융기관의 화폐취급과정에서 위조지폐가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기관 발견 기준 위조지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83장으로 상당 부분(76.9%)을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26일 한은은 화폐위조범 검거에 공로가 많은 2개 경찰서에 대해 총재 포상을 실시하고 소정의 포상금을 수여했다. 화폐위조범 검거 유공자는 서울청 용산경찰서, 대구청 달서경찰서로 해당 경찰서들은 2023년 6~11월 중 탐문, 추적, 잠복 등 적극적인 수사 활동을 펼쳐 신속하게 위조범을 검거해 위·변조 화폐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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