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지난 시즌 최소 실점 4위' 강원, 신인선수 4명 영입...2024년 짠물 수비 더 강해진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강원FC가 2024시즌 신인선수 4명을 영입했다. 강원은 9일 김유성, 박상현, 박태랑, 신민하 등 4명의 선수와 신인 계약을 체결했다. 골키퍼 1명, 중앙 수비수 3명을 영입해 수비진에 깊이를 더했다.
강원은 2022시즌 K리그1에서 파이널 라운드 순위 그룹B에 속했음에도 불구하고 리그 최소 실점 4위(41실점)에 올랐다. 올 시즌에도 후방을 강화해 K리그1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김유성은 190cm, 81kg의 탄탄한 체격을 자랑하는 골키퍼다. 중대부고를 졸업하고 강원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다. 공중볼 장악 능력과 넓은 수비 반경이 장점이다.
김유성은 “좋은 팀에 오게 돼 굉장히 기쁘다. 기대가 된다. 열심히 해서 형들과 경쟁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박상현은 홍천FC U-18에서 강원에 합류한 중앙 수비수 자원이다. 2023 강원 도민체전 우승, 2023 KFA 전국고등축구리그 강원권역 우승의 주역이다. 191cm, 83kg의 탁월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스피드와 빌드업 능력이 뛰어나다.
박상현은 “강원에 입단하게 돼 영광스럽다.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 수비수인 박태랑은 강원FC U-18(18세 이하) 출신이다. 관동대를 거쳐 강원에 입단했다. 수비 라인 리딩 능력과 공중볼이 장점이다.
박태랑은 “강원 입단이 목표였는데 목표를 이뤄 기쁘다. 하루빨리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잘 준비해서 팬들에게 빨리 인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신민하는 용인시축구센터 U-18 출신으로 2022 무학기 우승을 이끈 중앙 수비수다.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뒷공간 커버와 제공권이 뛰어나다.
신민하는 “강원에 입단해 정말 기쁘다.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강원은 산하 U-18 팀인 강릉제일고의 양민혁과 준프로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신인선수 4명을 추가로 영입했다. 신인선수들은 지난 3일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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