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위증교사 혐의' 이재명 캠프 출신 2명 구속영장

정채영 2024. 1. 9. 1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장검사)는 9일 위증교사 혐의와 위조증거사용 혐의를 받는 박모(45) 씨와 위증교사 혐의를 받는 서모(44) 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김 전 부원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재판에서 김 전 부원장의 알리바이와 관련된 위증을 교사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알리바이 허위 증언 부탁 혐의

'불법 대선자금 수수'혐의를 받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장검사)는 9일 위증교사 혐의와 위조증거사용 혐의를 받는 박모(45) 씨와 위증교사 혐의를 받는 서모(44) 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김 전 부원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재판에서 김 전 부원장의 알리바이와 관련된 위증을 교사한 혐의를 받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선 캠프 출신인 두 사람은 2023년 4월경 김 전 부원장의 금품 수수 사실을 숨기기 위해 이홍우 전 경기시장상권진흥원장에게 김 전 부원장의 알리바이 관련 허위 증언을 부탁한 혐의(위증교사)를 받는다.

이 원장은 같은 해 5월 법정에서 이들이 부탁한 취지대로 증언했다.

박 씨는 2023년 5월경 이 원장, 김 전 부원장의 변호인인 이상호 변호사와 함께 법원에 이 원장이 조작한 김 전 부원장의 금품 수수 당일 일정표 관련 자료를 증거로 제출한 혐의(위조증거사용)도 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대장동 민간개발업자에게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부원장은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사건 진행 도중에 피고인 측이 증인의 위증 및 허위자료를 제출했다"며 보석을 취소하고 법정구속했다.

chaezer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