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듣는 데이식스 영케이, KBS 올해의 DJ→브랜드 대상 DJ 부문 수상

사진=영케이, 뉴스엔DB

사진=영케이,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영케이(Young K)가 KBS 올해의 DJ상에 이어 브랜드 대상 최고의 DJ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영케이는 1월 9일 진행된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라디오 DJ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22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대규모 소비자들을 상대로 매년 한 해를 이끌어갈 기대되는 브랜드들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다.

영케이는 매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 쿨FM '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이하 '데키라')를 이끌고 있다. 브랜드 대상 트로피에 앞서 지난해 12월 23일 열린 '2023 KBS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DJ상을 수상했다.

영케이는 '올해의 DJ'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활약을 이어왔다. 2020년 11월 23일부터 2021년 10월 10일까지 약 11개월간 '키스 더 라디오' 시리즈 9대 DJ로서 '데키라'를 이끈 영케이는 2021년 10월 12월 아이돌 가수 최초 카투사로 현역 입대, 올해 4월 만기 전역했다.

이후 영케이는 지난해 6월 19일, 617일 만에 '키스 더 라디오' 11대 DJ로 복귀했다. 한 차례 하차한 DJ를 동일한 프로그램에 다시 기용한 것은 이례적인 행보다. 그만큼 KBS 라디오국이 영케이의 진행 능력을 높이 샀다는 방증이다.

영케이는 매일 오후 10시부터 밤 12시까지 2시간 동안 빼어난 진행 능력과 재치, 배려심을 발휘하며 고정 청취자들은 물론 게스트로서 찾아 주는 동료 뮤지션들과 이들의 팬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솔로 앨범과 각종 OST, 협업 음원을 발매하는가 하면 Mnet 노래방 서바이벌 'VS' 프로듀서로서, 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 음악 프로젝트 그룹 원탑 메인 보컬로서 쉴 틈 없는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매주 최소 3일 이상 보이는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해 왔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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