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감면된 윤이나, 호주 女골프 QT 통과… 2024시즌 출전권 획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징계가 감면되면서 국내 무대 복귀가 확정된 윤이나(21·하이트진로)가 호주 여자프로골프(WPGA)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과했다.
윤이나는 9일(한국시각) 호주 트위드헤즈 쿨랑가타 앤 트위드헤즈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4언더파68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윤이나는 지난해 9월 대한골프협회로부터 징계를 절반으로 감면받았고 지난 8일 KLPGA의 징계도 3년에서 1년6개월로 감면돼 복귀가 확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이나는 9일(한국시각) 호주 트위드헤즈 쿨랑가타 앤 트위드헤즈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4언더파68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최종합계 7언더파137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출전 선수 60명 중 단독 4위에 올라 상위 5명에게 주어지는 2024시즌 출전권을 획득했다.
윤이나는 지난해 미국 마이너리그 골프투어 대회에 출전하면서 실전감각을 유지했다. 이어 WPGA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무난히 통과했다.
윤이나는 지난 2022년 6월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도중 티샷이 러프에 빠졌고 이후 공을 찾을 수 없게 되자 자신의 공이 아닌 다른 공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윤이나는 이후 자신의 공이 아닌 것을 인지했지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으면서 추후 논란이 됐다.
사건이 일어난 이후 한 달이 지나서야 윤이나는 이를 뒤늦게 자진신고했다. 하지만 여론의 질타가 빗발쳤고 대한골프협회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각각 3년 출전 정지의 징계를 내렸다.
하지만 윤이나는 지난해 9월 대한골프협회로부터 징계를 절반으로 감면받았고 지난 8일 KLPGA의 징계도 3년에서 1년6개월로 감면돼 복귀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2024시즌까지 KLPGA 정규투어 시드를 가지고 있는 윤이나는 3월20일 이후 열리는 KLPGA투어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2024시즌 WPGA투어 출전권까지 획득하면서 1월과 2월 중 대회 출전도 가능해졌다.
윤이나는 당장 복귀가 가능해진 상황이지만 복귀 시점은 아직 명확하게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이나는 지난 8일 KLPGA투어의 징계 감면 후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경기력이 일정 수준으로 회복될 때까지 훈련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황의조, 경찰 출석요구 재차 불응… 피해자 측 "진작 출국금지 시켰어야" - 머니S
-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경매에 27명 참여… 낙찰가 34억원 - 머니S
- [특징주] 피엠티, MEMS 기술 GPU 접목 성공에… 3D MEMS 기술 보유 부각 - 머니S
- 여권 없이 "한국 가서 BTS 볼래요"… 22만원 들고 가출한 인도 소녀들 - 머니S
- 삼성전자, 오늘(9일) 잠정실적 발표… 반도체 적자 축소 주목 - 머니S
- 층간소음 아파트 '준공 불가'… 주택업계 "무리한 정책" - 머니S
- '매각액 5000억' 11번가 어디로… 아마존·알리·큐텐 물망 - 머니S
- 채권단 압력에 물러선 태영… "욕심이 과했다, 부실 사업 과감히 포기" - 머니S
- '이낙연 신당'에 합류?… 민주당 비주류 세력에 쏠리는 시선 - 머니S
- [정비록] 삼성 vs 현대 기싸움 치열한 '압구정3구역'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