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인 획기적으로 바꾼다”는 중랑구청장…수혜지역 어디?

노기섭 기자 2024. 1. 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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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은 2024년 신년사에서 "도시 경관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고 주택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중랑구의 스카이라인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9일 중랑구에 따르면, 류 구청장은 지난 전날 구청에서 열린 '2024년 신년인사회'에서 "현재 주택개발 대상지가 23곳으로 서울에서 가장 많고, 가장 넓은 면적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노후 주택을 개선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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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동 SH공사 이전, GTX 상봉역 환승센터 건립 등 꼽아…기대감 ↑
류경기 중랑구청장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은 2024년 신년사에서 “도시 경관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고 주택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중랑구의 스카이라인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노후 주거지가 많은 지역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여, 주민들과 부동산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9일 중랑구에 따르면, 류 구청장은 지난 전날 구청에서 열린 ‘2024년 신년인사회’에서 “현재 주택개발 대상지가 23곳으로 서울에서 가장 많고, 가장 넓은 면적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노후 주택을 개선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 이전 사업도 본사와 함께 600석 규모의 공연장 설치에 최종 합의했다”며 “내년에 설계해 2026년에 착공한다. 현재 설계 중인 면목행정복합타운도 내년에 착공한다”고 설명했다.

류 구청장은 주민들이 특히 바라고 있는 철도 기반시설 확충에 대해서도 “GTX 상봉역 복합환승센터는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면목선 경전철의 경우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중으로, 착실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2024년 중랑구는 1조71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교육, 문화, 경제·도시개발, 복지 분야 등에서 민선 7기와 8기 5년 6개월의 성과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최고의 공교육 도시로 거듭나고자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천문과학관, 청소년문화예술창작센터, 제2중랑미디어센터 등 교육 기반시설을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류 구청장은 “문화도시, 역사도시로도 나아가겠다”며 “수목 식재, 무장애길 조성 등을 통해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전국 최고의 명소로 만들고 봉화산 옹기테마체험장 개관, 용마산 둘레길 내 하늘 숲길 조성 등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40만 중랑구민과 함께 손을 잡고, 교육·문화·경제가 으뜸인 도시, 아이들이 행복하고 어르신께 효도하는 따뜻한 도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비상하겠다”고 덧붙였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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