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수산항·고성 오호항·삼척 갈남항, 어촌신활력 공모사업 선정

이호 2024. 1. 9. 16: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양수산부 역점사업인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에 양양 수산항·고성 오호항·삼척 갈남항 등 3개항이 선정, 올해부터 4년간 총사업비 396억원을 확보했다.

강원도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 첫 해인 2023년 신청 4곳 모두 선정된데 이어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면서 어촌어항 재생분야 사업비만 2년간 총 850억원(국비 505억원)을 확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7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396억원 투입
▲ ‘2024년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대상지 [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 역점사업인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에 양양 수산항·고성 오호항·삼척 갈남항 등 3개항이 선정, 올해부터 4년간 총사업비 396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어촌생활권 규모와 특성에 따라 △경제플랫폼(1유형, 300억) △생활플랫폼(2유형, 100억), △안전인프라(3유형, 50억)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공모가 이루어졌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6월 사업공고를 실시해 12월까지 전국 151곳을 대상으로 서면·현장평가를 모두 마치고 최종 3곳을 선정했다.

강원도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총 6곳을 신청했고, 유형별 각 1곳씩 3곳이 선정됐다. 1유형에는 양양 수산, 2유형은 고성 오호, 3유형은 삼척 갈남이 긱긱 선정됐다.

특히 양양군 수산항의 경우 ‘수산항 복합단지’ 조성을 핵심으로 추진한다. 이 시설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레저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창작 공간 제공 및 관련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민간은 수산항 인근 도화지구에 지역 주민 우선 채용, 수산항 생산 수산물 활용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종합 리조트를 개발하고 양양과 울릉도를 잇는 여객선을 신규 취항하는 등에 총 5956억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85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향후 30년간 연평균 약 13만명 이상의 신규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 첫 해인 2023년 신청 4곳 모두 선정된데 이어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면서 어촌어항 재생분야 사업비만 2년간 총 850억원(국비 505억원)을 확보했다.

▲ 양양군 손양면 수산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예비계획 종합계획도 [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선정된 사업 대상지는 올해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추진하게 되며, 국가어항인 수산항은 인근 리조트 사업과 연계하여 지역 경제·생활 서비스 거점으로, 고성 오호항은 정주환경 개선을 통한 자립형 어촌 생활권으로, 삼척 갈남항은 방파제 보강으로 안전한 어업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해수부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하고 현장 밀착형 컨설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주민 주도 소득사업의 포함된 경우, 기본계획 수립 이전에 소득사업의 적합 여부를 면밀하게 심사해 관련 시설이 방치되지 않도록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2년 차를 맞이하는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이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해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