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의향' 이준석 11%·이낙연 6.9%…국힘 31.6%·민주 34.3%

CBS노컷뉴스 서민선 기자 2024. 1. 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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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탈당 및 신당 창당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내일이 총선 투표일이라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는지 물은 결과 '이준석 신당 후보'가 11%, '이낙연 신당 후보'가 6.9%의 지지율을 각각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9일 '뉴스피릿'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8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이준석 신당, 이낙연 신당이 창당된다는 가정 하에 내일이 총선 투표일이라면 어느 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고 물은 결과 이같이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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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창당 가정, 내일이 총선 투표일이라면? 여론조사
'총선 견해', "여당에 힘" 35.3%, "야당에 힘" 41.8%, "신당에 힘" 11.4%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출판기념회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인사를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탈당 및 신당 창당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내일이 총선 투표일이라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는지 물은 결과 '이준석 신당 후보'가 11%, '이낙연 신당 후보'가 6.9%의 지지율을 각각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후보 지지는 31.6%,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34.3%로 집계됐다.

9일 '뉴스피릿'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8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이준석 신당, 이낙연 신당이 창당된다는 가정 하에 내일이 총선 투표일이라면 어느 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고 물은 결과 이같이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외 정의당 2.7%, 자유통일당 1.5%, 기타 정당 1.5%의 순이었으며 '투표할 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7.8%,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2.7%로 조사됐다.

총선과 관련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35.3%,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1.8%,'신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11.4%로 각각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가 7.2%, '기타'가 4.4%로 나타났다.

윤창원 기자


해당 조사에서 신당이 제외된 질문의 경우 '현재 지지하거나 호감이 가는 정당'을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39.4%, 국민의힘 35.8%, 정의당 2.8%, 자유통일당 2.3%, 진보당 1.6%, 기타 정당 3.7%를 기록했다. '지지정당 없음'은 11.7%,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7%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ARS 전화 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 3만명 (SKT : 1만 3500명, KT : 1만 3500명, LGU+ : 3천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은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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