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아니네?!' 울버햄튼, '코리안리거' 깜짝 생일 축하...주인공은 누구?

장하준 기자 2024. 1. 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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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코리안리거의 생일을 축하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8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설기현의 생일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설기현은 현재 울버햄튼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황희찬에 앞서 먼저 울버햄튼에 입단했던 코리안리거다.

울버햄튼에 몸담은 시간은 고작 2년이었지만, 울버햄튼은 설기현을 잊지 않고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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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기현의 생일을 축하하는 울버햄튼 ⓒ울버햄튼 SNS
▲ 울버햄튼 시절의 설기현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또 다른 코리안리거의 생일을 축하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8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설기현의 생일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설기현은 현재 울버햄튼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황희찬에 앞서 먼저 울버햄튼에 입단했던 코리안리거다. 2000년부터 유럽 무대를 누볐던 설기현은 2004년 안더레흐트(벨기에)를 떠나 울버햄튼에 입단했다. 그리고 두 시즌 동안 모든 대회 76경기에 출전해 10골과 8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 레딩 시절의 설기현

울버햄튼에 몸담은 시간은 고작 2년이었지만, 울버햄튼은 설기현을 잊지 않고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설기현은 울버햄튼 구단 역사상 7,000번째 득점을 기록한 선수이기도 하다. 울버햄튼의 홈구장인 몰리뉴 스타디움 한구석에는 설기현의 구단 7,000번째 득점을 기념하는 문구가 새겨져 있기도 하다.

이후 설기현은 2006년에 레딩에 입단한 뒤, 2007년부터 3년 동안 풀럼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2010년에는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해 국내 무대를 누빈 뒤, 울산 HD와 인천 유나이티드를 거치고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설기현은 지난 시즌 K리그2가 끝난 후, 3년 동안 몸담았던 경남FC의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한편 설기현의 울버햄튼 후배인 황희찬은 이번 시즌 놀라운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0골을 넣으며 팀 내 최다 골 선수로 우뚝 섰다. 2021년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후 본인의 한 시즌 최다 골이다. 황희찬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득점 단독 6위에 올라 있다.

▲ 황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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