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광주시, 시립2요양병원 폐업 사태 책임져야”

손민주 2024. 1. 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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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오늘(9일)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가 적자 해결 대책을 내놓지 않고 병원을 폐업시켜 시민의 건강권을 팽개쳤다"면서 광주시를 규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는 진주의료원 강제 폐업 이후 첫 공공병원 폐업"이라며 공공의료 강화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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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광주 시립 제2요양병원이 새 운영자를 찾지 못해 폐업한 가운데 노조가 광주시에 폐업 사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오늘(9일)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가 적자 해결 대책을 내놓지 않고 병원을 폐업시켜 시민의 건강권을 팽개쳤다"면서 광주시를 규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는 진주의료원 강제 폐업 이후 첫 공공병원 폐업"이라며 공공의료 강화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은 2013년부터 전남대병원이 수탁해 운영해왔지만 최근 적자가 늘면서 계약 종료 의사를 밝혔고 광주시가 새 수탁자를 찾지 못해 지난달 말 최종 폐업했습니다.

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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