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인구 60만 돌파 초읽기…1995년 이후 28년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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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 인구가 28년 연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9일 나타났다.
지난달 말 기준 평택시 인구는 59만1천22명으로, 1995년 평택군·송탄시·평택시 등 3개 시·군 통합 당시 32만1천636명에서 연평균 9천600명씩 28년간 연속해 증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전국 시군구 가운데 평택시 외 매년 인구가 증가한 곳은 파주·화성·원주·아산시 등 총 4곳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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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평택시 인구가 28년 연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9일 나타났다.
지난달 말 기준 평택시 인구는 59만1천22명으로, 1995년 평택군·송탄시·평택시 등 3개 시·군 통합 당시 32만1천636명에서 연평균 9천600명씩 28년간 연속해 증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전국 시군구 가운데 평택시 외 매년 인구가 증가한 곳은 파주·화성·원주·아산시 등 총 4곳뿐이다.
월별로 보면 평택시 인구는 2010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161개월 연속해 가장 오랜 기간 증가세를 유지한 도시로 집계됐다.
평택시는 이 같은 인구 증가세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카이스트 유치, 수소 산업 활성화 등으로 일자리를 창출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한 고덕신도시, 브레인시티, 화양지구 등 지속적인 택지개발로 적정한 주택 공급이 이뤄진 점도 지속적인 인구 유입의 또 다른 이유로 보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은 국내에서 인구가 증가하는 대표적인 도시"라며 "단순히 외적 성장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 삶의 질도 높일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정주 환경 조성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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