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진에도 '2025 오사카 엑스포' 예정대로 개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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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새해 첫날 노토(能登)반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2025 오사카 엑스포 개최가 연기될 가능성을 일축했다.
9일 현지 공영 NHK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번 지진으로 인한 엑스포 연기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예정대로 개최가 가능하도록 계속 준비하겠다는 생각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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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는 새해 첫날 노토(能登)반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2025 오사카 엑스포 개최가 연기될 가능성을 일축했다.
9일 현지 공영 NHK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번 지진으로 인한 엑스포 연기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예정대로 개최가 가능하도록 계속 준비하겠다는 생각을 강조했다.
하야시 관방장관은 "엑스포는 세계를 향해 일본의 매력을 발신하는 절호조의 기회다. 일본의 성장, 활성화로 연결하는 의의를 가진다. 이러한 점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엑스포 경비 증액이 필요할 경우 어떻게 대응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도 (엑스포) 회장 건설비에 대해 '추가 증액을 인정할 생각은 없다'고 발언했다"고 짚었다.
이어 "유식자(전문가) 회의에서도 계획과 괴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격하게 체크해 내년 4월 개막을 위한 준비에 관계자가 하나 돼 계속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2025 오사카 엑스포는 내년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오사카의 인공섬 유메시마(夢洲)에서 열린다.
한편 하야시 관방장관은 2025 오사카 엑스포를 홍보하는 앰버서더인 개그맨 콤비 다운타운의 마쓰모토 히토시(松本人志·60)가 성추행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한 데 대해 질문을 받자 "코멘트를 삼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주간지 슈칸분슌(週刊文春)은 마쓰모토가 과거 여성에게 성적 행위를 강요했다고 보도했다. 마쓰모토의 소속사 요시모토 흥업(吉本興業)은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일본의 톱 개그맨으로 꼽히는 마쓰모토도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고 재판 등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소속사를 통해 밝혔다.
하야시 관방장관은 관련 사실은 알고 있으나 사실 관계를 확인한 후 "엑스포 앰버서더를 임명한 일본국제박람회협회가 적절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 노토반도에서는 지난 1일 규모 7.6 강진이 발생했다. 9일 오후 2시 기준 사망자는 202명으로 집계됐다. 약 400개 피난소에서 피난 생활을 하는 주민들은 약 2만8000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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