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닛케이지수 '기술주 상승' 힘입어 약 34년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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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가 9일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33년 1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신문과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도쿄 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1.16%(385.76포인트) 오른 3만3763.18로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버블경제가 한창이던 1990년 3월 이후, 즉 33년1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밤사이 나온 미국 고용지표가 좋았던 것, 뉴욕 나스닥지수가 급등한 것 등의 영향을 받았고, 이에 따라 일본 기술주들도 상승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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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일본 증시가 9일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33년 1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신문과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도쿄 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1.16%(385.76포인트) 오른 3만3763.18로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0.82%(19.55포인트) 오른 2413.09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버블경제가 한창이던 1990년 3월 이후, 즉 33년1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밤사이 나온 미국 고용지표가 좋았던 것, 뉴욕 나스닥지수가 급등한 것 등의 영향을 받았고, 이에 따라 일본 기술주들도 상승세를 탔다.
이와이 코스모 증권은 "고용 보고서를 포함한 일련의 경제 지표가 미국 경제 연착륙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뉴욕에서 하이테크 주가 상승하면서 매수세가 도쿄 증시를 광범위하게 지배했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제조 장비업체 아드반테스트가 6.04% 급등했고 도쿄일렉트론은 3.27% 상승했다. 소니그룹은 1.29% 올랐고 닌텐도는 4.36% 뛰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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