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벨링엄이 1위! 스페인 라리가 몸값 TOP 10 공개…레알-바르사 싹쓸이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스페인 라리가 선수 가치 상위 10명이 공개됐다.

축구 매체 ‘score90’은 9일(한국 시간) SNS를 통해 스페인 라리가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 상위 10명을 소개했다. 순위는 축구 선수의 가치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트랜스퍼마크트’를 기반으로 정리됐다.

재미있는 점은 라리가 가치 상위 10명이 전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소속이라는 것이다. 다른 팀 선수들의 이름은 찾을 수 없었다.

가장 높은 가치를 기록한 건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이었다. 벨링엄은 한화 2,500억 원이 넘는 가치를 자랑했다. 벨링엄은 도르트문트를 거쳐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벨링엄은 입단하자마자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2009/2010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후로 레알 마드리드 입단 첫 10경기에서 10골을 넣은 건 벨링엄이 유일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벨링엄 활약에 힘입어 스페인 라리가에서 1위 등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22경기 17골 5도움을 몰아치며 미드필더임에도 엄청난 골 결정력을 자랑하고 있다.

2위와 공동 3위에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한화 약 2,161억 원으로 2위, 호드리구 고이스와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한화 약 1,441억 원으로 공동 3위에 선정됐다.

비니시우스는 이번 시즌 부상에도 불구하고 14경기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 달성에 성공했다. 호드리구도 26경기 11골 6도움을 몰아치며 레알 마드리드 공격을 이끌고 있다. 발베르데는 26경기 1골 3도움을 올렸다.

공동 5위에 바르셀로나의 페드리와 레알 마드리드의 오렐리앙 추아메니,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파블로 가비가 뽑혔다. 세 선수는 한화 약 1,297억 원의 몸값을 기록했다.

페드리는 바르셀로나가 아끼는 재능이다. 21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에서 12경기 17골 9도움을 기록했다. 스페인 국가대표로도 18경기에 출전했다.

가비는 A매치에서 입은 무릎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다. 이번 시즌 부상 직전까지 15경기 2골 1도움을 생산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프랑스 듀오, 추아메니와 카마빙가도 페드리와 같은 가치로 평가받았다. 두 선수 모두 프랑스 국가대표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 뒤로 프랭키 더 용(바르셀로나)와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가 각각 8위와 9위에 올랐다.

{스페인 라리가 선수 가치 TOP 10}

1위-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1억 8,000만 유로(한화 약 2,594억 원)
2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1억 5,000만 유로(한화 약 2,161억 원)
공동 3위- 호드리구 고이스(레알 마드리드), 1억 유로(한화 약 1,441억 원)
공동 3위-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1억 유로(한화 약 1,441억 원)
공동 5위- 페드리(바르셀로나), 9,000만 유로(한화 약 1,297억 원)
공동 5위- 오렐리앙 추아메니(레알 마드리드), 9,000만 유로(한화 약 1,297억 원)
공동 5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레알 마드리드), 9,000만 유로(한화 약 1,297억 원)
공동 5위- 파블로 가비(바르셀로나), 9,000만 유로(한화 약 1,297억 원)
9위- 프랭키 더 용(바르셀로나), 8,000만 유로(한화 약 1,152억 원)
10위-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7,000만 유로(한화 약 1,008억 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core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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