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LG엔솔, 지난해 첫 매출 30조·영업익 2조 돌파

LG에너지솔루션이 2020년 회사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연간 매출 30조 원, 영업이익 2조 원 돌파의 실적을 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2조 천632억 원으로 2022년보다 78.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33조 7천455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천382억 원으로 2022년 같은 기간보다 42.5% 늘었고 직전 3분기보다는 53.7% 줄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8조 14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6.3% 감소했고, 지난해 3분기보다 2.7% 감소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리튬 등 주요 메탈가 하락이 판가에 연동되고 전반적인 배터리 수요 둔화로 고객사들이 보수적인 운영에 들어가면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