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하버드생과 주식 투자…같이 손실 봤다"

전재경 기자 2024. 1. 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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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주식 투자 실패담을 고백했다.

김종민은 "2008년 경에 군대 대체 복무 갔는데 동기가 하버드대 생이었고, 그 친구랑 같이 주식 투자도 하고 공부도 했다. 근데 같이 손실을 봤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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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종민. (사진=유튜브 웹예능 '개미는 오늘도 뚠뚠' 캡처) 2024.01.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주식 투자 실패담을 고백했다.

김종민은 최근 유튜브 웹예능 '개미는 오늘도 뚠뚠'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주식에 입문하게 된 계기에 대해 "2007년에 군 대체 복무 가기 전에 매니저 형이 추천을 했다. 근데 손실을 크게 보고 '다시 하면 사람이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한동안 주식을 안 봤다"고 말했다. '당시 주식 종목이 뭐였냐는 질문'에 "삼X전기인가?"라면서 "하루에 막 30%씩 왔다 갔다 했다. 너무 큰 손실을 봐 가지고 이제 그 쪽은 쳐다보지도 않는다"고 했다.

김종민은 "2008년 경에 군대 대체 복무 갔는데 동기가 하버드대 생이었고, 그 친구랑 같이 주식 투자도 하고 공부도 했다. 근데 같이 손실을 봤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그때 기X차 8천원, 9천원 하던 때였다. 그리고 현X차가 4만원에서 5만원하던 시기였다"고 떠올렸다. "얼마 있다 팔았냐"는 질문에 "하루 이틀마다 계속 팔았다"고 답했다.

주식 전문가는 "김종민 씨가 저랑 똑같은 시기에 주식을 샀다. 저는 현X차를 2008년에 주당 4만5000원에 샀다. 근데 난 27만원에 팔았다"며 "재무제표를 보고 현X차가 잘 될 걸 알았던 거다. 그러니까 같은 시기에 사도 매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재무제표를 통한 실체 확인이 먼저"라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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