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10일 태영건설 채권단 재소집…추가 자구안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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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주요 채권단을 재소집해 태영 측이 내놓은 워크아웃 추가 자구안에 대해 논의한다.
다만, 추가 자구안에 태영 측이 '필요하다면'이라는 단서를 단 만큼 채권자별 평가는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태영 측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당시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 1549억원 지원 ▲에코비트 매각 및 매각 대금 지원 ▲블루원 지분 담보 제공 및 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담보 제공을 자구안으로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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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산업은행이 주요 채권단을 재소집해 태영 측이 내놓은 워크아웃 추가 자구안에 대해 논의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오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5대 시중은행과 기업은행 등 주요 채권자들을 재소집한다. 회의에는 태영그룹 임원들이 직접 참여해 자구안 이행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워크아웃 개시 설득에 나선다.
이날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은 서울 여의도 태영그룹 본사에서 "필요하다면 티와이홀딩스와 SBS 보유지분도 담보로 제공하겠다"면서 "기존 자구계획 이외 다른 계열사 매각이나 담보제공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산은은 "이날 발표는 이러한 기본 원칙을 준수하고, 실행을 확약하는 것으로 이해된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다만, 추가 자구안에 태영 측이 '필요하다면'이라는 단서를 단 만큼 채권자별 평가는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자구안의 미이행 될 경우 워크아웃은 중단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태영 측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당시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 1549억원 지원 ▲에코비트 매각 및 매각 대금 지원 ▲블루원 지분 담보 제공 및 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담보 제공을 자구안으로 제출한 바 있다. 하지만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SBS 지분 담보가 포함되야 한다는 정부와 금융당국의 압박에 이날 추가 자구안을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jh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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