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변협, 인천 소속 우수법관 17명 선정

김샛별 기자 2024. 1. 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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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 전경. 경기일보DB

 

인천지방변호사회가 인천 소속 우수법관 17명을 선정했다.

9일 인천변협에 따르면 변호사 145명이 인천 소속 법관 123명에 대한 369건 법관평가를 취합해 우수법관을 선정했다.

우수법관에는 백승엽 서울고등법원 인천재판부 판사, 우라옥·김양희·류경진·곽경평·장우영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 장두영·양승우·성준규·이은주 인천지방법원 판사, 홍성욱·손원락·윤이나 부장판사, 황지영·최지연 판사 인천가정법원 판사, 양우창 인천지방법원·인천가정법원 부천지원 부장판사, 이준석 인천지방법원·인천가정법원 부천지원 판사가 이름을 올렸다.

우수 법관들은 사건 쟁점을 사전에 정확히 파악해 불필요한 사건 지연을 방지했고, 사건 당사자에게 친절하게 절차를 설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외국인 피고인들이 변론 내용을 잘 파악하고 숙지하게끔 확인했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번 평가에서 평가기준연도에 5차례 이상 평가를 받은 법관 중 법관평가 평점이 60점에 미치지 못한 하위 법관은 없다.

안관주 회장은 “인천지방변호사회는 앞으로도 매년 인천 소속 법관들 재판 진행과정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사법서비스와 신뢰도를 올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샛별 기자 imf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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