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뮤' 데뷔조부터 만찢남까지… 투어스 6人6色 매력 엿보기
트레이니A 출신부터 순정만화 비주얼까지
맏형 신유→막내 경민까지 다재다능 매력
투어스의 데뷔 프로모션 콘텐츠를 통해 드러난 개개인의 매력 역시 기대감을 끌어올리기 충분하다. 특히 신유·도훈·영재·한진·지훈·경민 여섯 멤버의 실제 성격과 성향을 반영해 제작된 개인 트레일러는 각자의 서사와 매력을 담아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오는 22일 투어스의 정식 데뷔를 기다리며 살포시 드러난 여섯 멤버의 매력을 살펴본다.
#신유, 말간 얼굴 뒤 파워 래핑 ‘반전 매력’
투어스 이름표 맨 앞에 자리하는 신유는 팀의 맏형이다. 2003년생으로 MBTI는 INFP다. ‘오마마’에서 인상적인 래핑을 보여준 신유는 트레일러에서도 랩을 통해 자신의 매력을 발산한다. 인적 없는 뒷골목에서 남몰래 랩을 하다가 뒤늦게 고양이 관객을 발견하고 수줍게 미소 짓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특히 신유는 ‘가려져 있던 커튼을 열고 꽉 마이크를 잡어’ 등 거침없는 가사에 묵직한 랩 플로를 근사하게 얹어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신유의 파워 랩은 고운 얼굴과 대비돼 반전 매력을 안긴다.
#도훈, 스타일리시 차세대 ‘잇보이’
도훈(2005년생, ISTP)은 투어스의 둘째다. 그는 다재다능함이 엿보이는 멤버이기도 하다. ‘오마마’에서 도훈은 노래와 랩 모두 유려하게 소화한다. 트레일러에서는 스타일리시한 면모로 매력을 확장한다. 트레일러를 보면 방 안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옷을 입어보는 도훈의 모습이 등장하는데, 뭘 입고 쓰건 소화력이 남다르다. 스스로를 가꿀 줄 알고, 이를 자신만의 멋으로 흡수하는 도훈은 차세대 ‘잇보이’를 예감케 하며 앞으로 보여줄 콘셉트에도 무궁무진한 기대감을 키운다.
#영재, 훈남 선배의 정석
놀땐 놀고 공부할 땐 공부하는 훈남 선배의 정석이 있다면 바로 영재(2005년생, ISFJ)가 아닐까. 훈훈한 외모에 춤, 노래 등 실력적인 면까지 순정 만화에 나오는 ‘완벽한 선배’의 아우라를 강하게 풍긴다. 영재는 트레일러에서 바른 생활 소년의 단정하면서 엘리트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공부도, 노는 것도 착실하고 또 잘한다. 이는 본업에서도 마찬가지다. ‘오마마’에서 영재는 춤, 노래에 걸쳐 성실함에서 비롯된 안정적인 바이브를 뽐낸다.
한진(2006년생, INFJ)은 순정의 만화의 주인공 같은 비주얼과 아우라를 지닌 멤버다. 커다랗고 반짝이는 눈망울은 바라만 봐도 정화되는 기분이다. 한진의 트레일러는 외모적인 매력에 더해 그의 정서를 반영한 서사로 감동을 배가시킨다. ‘한 번도 웃지 않던 거울 속의 나에게 계속해서 질문을 던졌다. 오늘의 너는 어제의 너보다 더 강해졌냐고. 나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기다렸던 미래의 나를.’ 부단한 노력을 통해 꿈에 다가서는 과정들을 담은 트레일러에서 한진은 서툴지만 진심을 담은 내레이션으로 단단한 각오를 보여준다.
#지훈, 힘찬 새 날갯짓으로 다시 춤추다
지훈(2006년생, INFJ)은 K팝 팬들에게는 이미 익숙한 인물이다. 빅히트 뮤직의 데뷔조 트레이니 에이(Trainee A) 멤버기 때문이다. 투어스로 힘차게 새 날갯짓을 시작하는 지훈은 트레일러에 이러한 데뷔 과정을 담아낸 듯하다. 어두운 방 안, 무기력하게 그려진 지훈은 메신저를 통해 ‘춤추고 싶다. 꿈꾸고 싶다’라며 새 친구를 찾는다. 도훈, 신유, 영재, 경민이 이에 답하면서 지훈은 미소를 되찾고 영상은 마무리된다. 짧지만 강렬한 댄스 장면은 지훈의 춤 실력을 확인하기에 충분하다.
#경민, 엉뚱함과 귀여움으로 무장한 ‘막내美’
투어스의 귀염둥이 막내 경민은 2007년생이다. MBTI는 ISFP다. 트레일러에서도 ‘막내미’ 가득한 알록달록 매력으로 확실한 캐릭터를 보여준다. 경민은 미끄럼틀에 거꾸로 누워 있거나 풍선껌을 크게 불며 귀엽고 엉뚱한 매력을 발산한다. 표정은 늘 호기심에 차 있다. 그 모습이 순수하고 무해해 지켜주고 싶은 마음을 품게 한다. 하지만 ‘오마마’ 퍼포먼스에서 본 그의 실력은 귀여움에 그치지 않는다. 귀엽지만 내실은 단단한 투어스의 막내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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