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만나지 말자"…'이재명 민주당'에서 탈출하는 당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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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계와 비(非) 이재명계의 갈등이 심화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을 공식화한 것을 신호탄으로 민주당원들의 탈당이 본격화되고 있다.
그는 "수년간 개딸에게 수박, 똥파리 소리 들으며 온갖 모욕을 다 당하고 협박도 여러 번 받았지만, 당적을 유지한 이유는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오늘 그 민주당에서 탈당 완료 문자를 받았다. 영원히 만나지 말자"고 전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는 11일 민주당을 탈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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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친(親) 이재명계와 비(非) 이재명계의 갈등이 심화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을 공식화한 것을 신호탄으로 민주당원들의 탈당이 본격화되고 있다.
9일 엑스(X·옛 트위터)에서 '민주당탈당' 인증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A씨는 민주당 탈당 처리 완료 메시지를 첨부하면서 "드디어 끔찍한 민주당에서 탈출했다"며 다소 격양된 표현을 썼다.
그는 "수년간 개딸에게 수박, 똥파리 소리 들으며 온갖 모욕을 다 당하고 협박도 여러 번 받았지만, 당적을 유지한 이유는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오늘 그 민주당에서 탈당 완료 문자를 받았다. 영원히 만나지 말자"고 전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이번 당대표 피습사건에 민주당 몰염치 거짓말들을 보여 역겨움을 참을 수 없어 탈당했다"고 했다. "온갖 특혜와 진실공방으로 민주당에 대한 환멸과 역겨움이 극에 달했다"는 이도 있었다.
탈당을 한 상당수는 '이낙연 신당'으로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는 11일 민주당을 탈당한다. 이 전 대표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과 신당 창당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그는 전날 UBC 울산방송 인터뷰에서 "민주당 국회의원의 44%가 전과자"라면서 "도덕성과 다양성을 잃어버렸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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