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상반기 3222억 조기 발주해 '경제 활력'

권태완 기자 2024. 1. 9. 16: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교통공사가 올해 상반기에 물품과 공사비 등 총 3222억 원을 조기 발주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부산교통공사는 올해 6000억 원대 규모의 물품·공사·용역 발주계획을 공개하고, 계약 발주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교통공사의 총 발주 건수는 492건으로, 이 중 376건에 해당하는 3222억 원 규모의 발주는 상반기에 집중 추진해 장기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시스] 부산 부산진구 부산교통공사 전경. (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교통공사가 올해 상반기에 물품과 공사비 등 총 3222억 원을 조기 발주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부산교통공사는 올해 6000억 원대 규모의 물품·공사·용역 발주계획을 공개하고, 계약 발주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교통공사의 총 발주 건수는 492건으로, 이 중 376건에 해당하는 3222억 원 규모의 발주는 상반기에 집중 추진해 장기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해에도 총 1394억 원의 계약을 지역업체와 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공사는 중증 장애인생산품 구매 34억 원,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15억 원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도 힘을 기울였다.

공사는 올해에도 지역업체 우선 계약지를 시행해 10억 원 이상의 전문·전기·소방·통신 공사에 대한 지역 의무 공동도급제를 우선 시행하고, 지역업체 최소 시공 참여 비율 49% 적용 등 지역업체의 경제 활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는 ▲계약보증금 50% 경감 ▲검사 기간 14일 이내에서 7일 이내로 단축 ▲계약업체 대가 지급 기한, 5일에서 3일 이내로 단축 등을 통해 지역 업체의 안정적 경영과 발전을 위한 도움을 이어갈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은 "공사의 연간 발주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경쟁력 갖춘 우수 지역업체들의 참여를 높여 지역경제 둔화 극복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지역 상생의 좋은 본보기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통공사의 올해 발주계획은 조달청 나라장터 누리집과 공사 누리집의 계약 정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