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눈돌린 롯데 소주 '새로'…베트남부터 팝업매장 월드 투어

남궁민관 2024. 1. 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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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식음료시장에 불어닥친 '제로 슈거' 열풍에 힘입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낸 롯데칠성음료 소주 '새로'가 해외로 눈을 돌리고 나섰다.

롯데칠성음료는 베트남 호찌민의 부이비엔 거리에 제로슈거 소주 '새로' 팝업 매장을 열고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11일까지 베트남 팝업 매장을 진행한 이후 다른 해외 국가에서도 동굴 콘셉트의 새로 팝업 매장 월드 투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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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새로구미' 사는 동굴 콘셉트로 팝업 매장 꾸려
오는 11일까지 베트남서 진행…향후 美·日·中 등 투어 예정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최근 국내 식음료시장에 불어닥친 ‘제로 슈거’ 열풍에 힘입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낸 롯데칠성음료 소주 ‘새로’가 해외로 눈을 돌리고 나섰다.

베트남 호찌민 부이비엔 거리에 마련된 롯데칠성음료 제로슈거 소주 새로 팝업 매장.(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베트남 호찌민의 부이비엔 거리에 제로슈거 소주 ‘새로’ 팝업 매장을 열고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베트남을 시작으로 향후 미국과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새로 팝업 매장 월드 투어를 전개해 전세계 K소주의 매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베트남 팝업 매장은 지난해 9월 새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 오픈한 팝업 매장의 콘셉트를 그대로 반영했다. 새로의 구미호 캐릭터인 ‘새로구미’가 살고 있는 동굴 콘셉트로 외관을 꾸몄으며 내부 제품 시음과 인증샷 촬영, 게임 등 즐길거리를 배치했다.

방문객은 새로와 새로구미의 세계관이 담긴 이야기를 듣고 새로 소주와 밀키스, 탐스 등을 섞어 나만의 칵테일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또 새로구미의 한복을 입고 캐릭터 LED 조명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고 룰렛 게임을 통해 새로구미 키링, 핸드폰 액세서리, 핸드크림 등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말 오픈한 이번 베트남 팝업 매장은 유행에 민감한 베트남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이미 핫플레이스로 주목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11일까지 베트남 팝업 매장을 진행한 이후 다른 해외 국가에서도 동굴 콘셉트의 새로 팝업 매장 월드 투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로 팝업스토어 월드 투어는 전 세계 소비자에게 새로를 중심으로 한 한국 소주의 매력을 알리고 다양한 브랜드 체험을 통해 즐거움을 나누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미국, 일본, 중국, 필리핀 등으로 월드 투어를 확대하며 해외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고 브랜드 친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궁민관 (kungg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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