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퇴근길 곳곳 눈 '펑펑'…수도권·강원 대설주의보

노수미 2024. 1. 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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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새하얀 눈이 이곳저곳을 가득 뒤덮고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현재 서울을 비롯한 일부 중부내륙과 호남서해안과 전북, 그리고 남해안에 눈을 뿌리고 있는데요.

지금 굵은 눈발이 펑펑 쏟아지는 지역은 주로 중부지방이고요.

서울과 경기남부, 강원남부, 충북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차츰 그 밖의 지역으로도 눈발이 점점 거세지면서, 대설특보가 확대되겠고요.

퇴근길에는 많은 지역에서 함박눈이 쏟아지겠습니다.

강원산간에 20cm 이상, 경기도내륙과 경북에도 많게는 15cm가 넘는 대설이 예상되고요.

서울과 충청, 전북동부에도 10cm가 넘는 큰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도권은 오늘밤 눈이 대부분 그치겠지만, 그 외 지역은 내일까지 이어지겠고요.

특히 강원동해안은 내일 저녁까지도 눈이 오겠습니다.

빙판길 사고 주의하셔야겠고요.

내일 오후부터는 동해안에 강한 너울도 예상돼 해안가 사고도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중부지방 아침에 서울이 영하 2도, 대전 영하 2도에서 시작해 낮 기온 서울이 6도, 춘천도 6도가 되겠고요.

남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대구가 1도, 전주 0도, 부산 4도가 되겠고 낮 기온은 대구 7도, 울산도 7도가 되겠습니다.

내일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은 3에서 5m 안팎까지 무척이나 거세게 일겠습니다.

모레 밤에 경기동부와 강원도에 또 한 번 눈 예보가 있고요.

주 후반에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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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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