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파크골프장, 더 못 짓나” vs 조현일 “이미 신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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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사실상 선거운동에 나서면서 지역현안을 두고 갈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대구경북 지역 현안으로 자리 잡은 파크 골프장 증설을 둘러싸고 현직인 조현일 경산시장과 논쟁을 벌이면서 경산지역 정가 갈등이 표면화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CES2024에 참여하는 경산지역 관내 업체들을 격려하기 위해 해외 출장에 나선 조 시장이 이처럼 SNS를 통해 파크 골프장 현안에 목소리를 높인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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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사실상 선거운동에 나서면서 지역현안을 두고 갈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대구경북 지역 현안으로 자리 잡은 파크 골프장 증설을 둘러싸고 현직인 조현일 경산시장과 논쟁을 벌이면서 경산지역 정가 갈등이 표면화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일각에선 총선을 앞두고 예상되는 정치권 갈등이 시정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CES2024에 참여하는 경산지역 관내 업체들을 격려하기 위해 해외 출장에 나선 조 시장이 이처럼 SNS를 통해 파크 골프장 현안에 목소리를 높인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현재 예비후보 등록은 하지 않았지만 최 전 부총리는 최근 경산지역 각종 행사에 참석하면서 사실상 선거운동에 나선 상황이다. 최근 지역 내 각종 현안에 대해 SNS에 글을 올리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총선을 앞두고 예상되는 정치권 갈등이 시정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의 한 관계자는 “경산지역이 전직 의원과 현직의원, 대통령실 출신 등 3파전으로 혼잡한 선거가 예상되지만, 시정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일은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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