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기업 어음부도율 사상 최고

최근 경제상황 악화로 충북지역 기업들의 어음부도율이 급증해 전국 1위를 기록하면서 지역경제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충북의 지난해 11월 어음부도율은 전달보다 8배나 급증한 6.6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관련통계를 작성한 지난 1997년 이후 사상 최고칩니다. 지역경제계는 최근의 건설경기 악화와 고금리로 인한 자금 경색 등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