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 서울, 퇴근길 전철·버스 집중배차 30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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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퇴근시간대 대중교통 집중배차 시간이 연장된다.
서울시는 9일 지하철 1∼8호선·신림선, 시내버스 전 노선 모두 이날 퇴근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오후나 저녁 시간대 강설 가능성이 남아있는 만큼, 퇴근길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고 차량운행 시에는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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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퇴근시간대 대중교통 집중배차 시간이 연장된다.
서울시는 9일 지하철 1∼8호선·신림선, 시내버스 전 노선 모두 이날 퇴근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평소 오후 6시부터 8시까지였던 퇴근 집중배차시간은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로 늘어난다. 9호선과 우이신설선은 비상대기열차를 운용해 비상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투입하기로 했다.
폭설에 대비해 제설대책도 2단계로 격상한다. 서울시는 인력 8488명과 제설장비 1168대를 투입해 강설에 대응하고 있다. 제설제를 살포해 눈을 녹이거나, 도로에 쌓인 눈을 밀어내기 위한 제설작업 등 대응체계를 갖추고 도로순찰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서울시는 “오후나 저녁 시간대 강설 가능성이 남아있는 만큼, 퇴근길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고 차량운행 시에는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손지민 기자 sj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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