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교육감, "'절문근사(切問近思)' 간절한 문제에 답하겠습니다"

최인 기자(=전주) 2024. 1. 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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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교육감 신년기자회견 전문] 2024년은 "'전북교육 최고'라는 평가 받는 해"

존경하고 사랑하는 교육가족, 그리고 전북도민 여러분, 전라북도교육감 서거석입니다. 2024년 희망찬 갑진년 푸른 용의 해, 용의 눈부신 기운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교육계는 교사들의 안타까운 죽음에 비탄과 분노가 해일이 되어 전국을 휩쓸었습니다.
교권보호를 위한 관련법이 제정되고, 많은 대책이 마련되었지만 무엇보다 교사가 스승으로서 존중받는 문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새해를 맞아, 올해에는 그런 비극적인 상황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도민 여러분께 2024년 전북교육의 방향과 주요정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9일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도교육처 2층 강당에서 2024신년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전북교육청
10대 핵심 과제, 모두 의미 있는 성과 거둬

먼저 지난 1년 전북교육은 무엇을 했는가, 간략히 보고드리겠습니다.

저는 취임 때부터 ‘학생중심 미래교육’의 기치를 들고 뒤처진 미래교육에 집중투자해 왔습니다.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전북형 미래학교’가 102개교 운영되었고, 올해는 132개교로 확대됩니다. 학생 스마트기기 보급은 21%에서 57%로 급상승했습니다. 3,105개 교실에 스마트 칠판을 설치했고, 연인원 2만여 명의 교사에게 디지털수업 연수를 시행했습니다.

수업 혁신이 교사들의 핵심의제로 부상했습니다. 대대적인 수업연구대회, 수업혁신 발표대회를 개최했고 교사들의 수업 연구, 수업 나눔이 활발해졌습니다.
미래교육과 함께 역점적으로 추진한 10대 핵심과제가 모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1까지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전면 시행해 진단 결과에 따라 학생별 맞춤형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학생들은 전체적으로 기초학력 부분에서 향상도를 보였고, 기초학력 부진 학생이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작년 하반기부터는 학력증진을 위한 다양하고 두터운 정책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교권과 학생인권의 조화와 균형을 위해 전북교육인권조례를 제정했습니다. 교육활동보호 전담팀을 신설해 더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하게 됐습니다.
학생 해외연수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500여명의 학생들이 안전하게 해외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영국, 호주의 한복판에서 당당히 환경캠페인을 벌이고, 일본 관동대지진 피해 현장을 방문해 무언의 시위를 벌여 아이들의 활동이 현지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학생들은 해외연수를 통해 세상을 보는 시야가 확대되고 진로에 대한 뚜렷한 동기를 찾게 됐다고 말합니다. 해외연수를 위해 외국어 공부에 몰입하니 외국어 실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입니다. 글로벌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럽고 뿌듯합니다.

교사들의 지역 간, 학교 간 균형 배치를 위해 인사제도를 과감히 개편했습니다. 학생들의 문·예·체 활동도 활발해졌습니다.

농촌유학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작년 농촌유학에 84명이 참여했는데 유학생과 학부모, 현지 학생과 지역주민 모두 90%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서울교육청의 지원이 불투명해지면서 혼란이 우려됐으나 올해 농촌유학 지원학생은 109명으로 오히려 크게 증가했습니다.
아이들의 학습권과 사회성을 보장하기 위한 작은학교 통합도 성과를 냈습니다. 학부모, 주민들도 무조건 학교를 유지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아이들을 위한 더 나은 방안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에 선정한 10대 과제는 5년 이상 중장기적으로 꾸준히 추진해야 합니다. 결코 1년 농사로 결실을 거둘 수 없습니다.

17개 시도교육청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교육청 선정

그럼에도 지난 1년의 노력은 값진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북교육청은 2023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재정운용도 가장 알뜰하고 균형있게 집행했다는 평가를 받아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전북교육청이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것은 ‘학생중심 미래교육’의 방향이 옳았음을 증명한 쾌거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도민들의 마음에 희망의 불씨를 지폈다는 점에서 기쁘고 자부심을 느낍니다.

2023년도의 10대 핵심과제는 2024년에도 계속해서 충실히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2023년 새롭게 추진한 학생 의회, 교육활동 보호, 문예체 교육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절문근사(切問近思) "간절한 문제에 답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교육가족과, 전북도민 여러분!
지난해의 값진 성과에도 불구하고 새해를 맞으면서 저는 전북교육이 맞닥뜨린 과제에 대해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4년, 우리에게 닥친 간절한 문제는 무엇인가? 교육은 백년대계라고 하지만 저는 우리 교육이 처한 현실을 직시하고 답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문제는 두말할 것 없이 인구소멸, 학령인구 유출입니다.

인구유출은 일자리 부족이 원인이지만 학령인구 유출은 교육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특히 면단위 지역에서는 중학교, 고등학교 진학 때마다 읍으로 도시로 학생이 떠나갑니다.

교육 때문에 학생이 지역을 떠나는 것은 막아야 합니다. 어려운 문제지만 전북교육은 이 문제를 붙들고 씨름하겠습니다.

전북의 직업계고 취업률이 중하위권입니다.

산업기반이 취약한 전북의 어쩔 수 없는 한계라고만 치부할 수는 없습니다. 직업계고 학생이 졸업을 하고서 취업을 하지 못한다면 직업계 학교는 왜 존재하는건지를 묻게 됩니다. 이 간절한 문제에 교육청은 답해야 합니다.

학령인구는 줄어드는데 특수교육대상 아이들은 매년 증가합니다. 가까이에 특수학교, 특수학급, 특수교사가 없으면 장애아이도 부모도 일반교사도 큰 고통을 당합니다.

특수교육대상 아이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특수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이 아이들도 진로진학 교육을 받고 취업하기를 원합니다. 특수교육대상자는 전체 학생의 2%이지만 그들의 간절함은 백배, 2백배 더 클 것입니다. 특수교육 대상자들의 간절한 물음을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사교육비를 줄여달라고 합니다.
돌봄 시간을 늘려달라고 합니다.
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들은 즐거운 돌봄, 수준 높은 방과후 교육을 요구합니다. 좋은 대학에 갈 수 있게 해달라, 학력을 끌어 올려라,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전북을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전북교육은 도민들의 이 간절한 질문을 외면하지 않고 받들겠습니다.

2024년 학생 유출 없는 전북교육 원년

전북의 교육력을 끌어올리고, 더 특별한 교육으로 학생이 찾아오는 희망의 전북교육을 만들겠습니다.
2024년을 학생 유출 없는 전북교육의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2024 전북교육 10대 핵심과제
전북교육을 사랑하고 응원해주시는 학부모님, 도민 여러분!

전북교육을 우뚝 세우기 위해 2024년, 전북교육은 새롭게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했습니다.

첫째) AI 기반 미래교실 구축과 디지털 수업역량 강화입니다

초3 이상 모든 학생에게 스마트기기를 보급하고, 모든 교실에 스마트칠판을 설치합니다. AI 기반의 수업에 활용할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고 교수학습 전용플랫폼 구축도 본격적으로 시행합니다.

하지만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입니다. 스마트교실에서 스마트교육을 펼치려면 교사들의 디지털 활용 역량이 필수적입니다. 전북교육은 교사가 디지털기기를 수업에 잘 활용할 수 있도록 6시간의 디지털 역량강화 교사연수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19,000여 명의 교사가 모두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교사의 편의성을 높여 교사가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를 선택하도록 설계했습니다. 미래교육연구원과 교육연수원, 14개 지원청과 직속기관에 강좌를 개설했고, 방학은 물론 학기 중에도 매일, 휴일 없이 연수를 진행합니다. 에듀테크 선도교사 320여 명이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를 시행합니다.

전북은 미래교육을 늦게 시작했지만 가장 앞서는 미래교육을 구현해 내겠습니다. 2025년부터 시행되는 디지털교과서 시대에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다음, 수업중심 학교문화 조성입니다.

전북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사들이 수업에 집중하는 학교문화가 필요합니다. 수업혁신을 위한 연구활동과 수업공개, 수업나눔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수업 혁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대회를 개최하고, 수상자에게는 연구활동비 지원, 해외연수 등의 특전을 드리겠습니다.

오랫동안 중단했던 연구학교 운영을 다시 시작합니다. 연구를 위한 연구가 아니라 교육현장의 문제를 붙잡고 해법을 찾는 실질적인 연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교사들이 수업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 보호를 강화하고, 행정업무 경감을 더 강력하게 추진하겠습니다.

학교업무지원센터가 실질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원을 보강하겠습니다. 작년 말에 마련한 학교업무기준안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서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3)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을 본격 도입·확산시키겠습니다.

작년에 시동을 건 IB교육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올해 국제 바칼로레아 본부(IBO)와 한국어화를 위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하고 나면, IB 첫 단계인 관심 학교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IB 프로그램을 인정하는 대학이 늘어가면서 초·중학교뿐 아니라 고등학교에서도 IB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교원의 IB 프로그램 연구회 활동과 온·오프라인 연수, 국내외 선진학교 탐방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4) 학력신장입니다.

학교는 학생의 학력을 키우는 게 기본입니다. 지난해에는 기초학력 책임제의 기틀을 닦았습니다. 올해는 학력신장 정책을 보다 과감하게 추진하겠습니다. 평가 없이는 성장도 없습니다. 과정도 중요하고 성과도 중요합니다.

초,중학교에서 진단검사-과정중심평가-총괄평가가 유기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모으겠습니다.
학생평가 플랫폼을 구축하고, 학생평가 역량 강화를 위해 교사 연수를 시행하겠습니다. 학력신장과 총괄평가 지원을 위해 수준 높은 평가도구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겠습니다.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학력증진을 위한 다양하고 두터운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지역별 학력지원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습니다.

5) 진로·진학교육 활성화입니다.

면단위 학생이 중,고를 진학하면서 도시로 나가는 것은 진로 진학 컨설팅이 취약한 것도 원인입니다. 중학교 때부터 주기적인 상담과 진단으로 학생별 진로 진학 설계도를 그려야 합니다.

새롭게 바뀐 대학입시제도가 올해 중3 학생부터 적용됩니다. 고교학점제가 내년부터 전면 시행됩니다. 어떤 과목을 선택할지부터 학생의 진로와 연계되어야 합니다.

지역에 따라, 부모 역량에 따라 진로 선택의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와 협력해서 지역에 진로·진학센터를 운영하겠습니다.

6) 지역특화 특성화고 육성입니다.

전북은 지난해 특성화고의 재구조화를 통해 10개교가 신산업 신기술 테마형 특성화고로 전환했습니다. 명칭에 맞게 재구조화가 잘 진행되도록 교육과정 운영과 전문 교사 등 지원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올해에는 지역별 특화된 미래산업 주도형 특성화고를 만들겠습니다.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연계한 국제에너지고, 완주 국가산단과 연계한 전북스마트팩토리고, 부안의 베이커리고 등 지역의 산업에 특화된 취업으로 연계할 것입니다.

특성화고등학교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직업교육센터’를 설립하겠습니다. 도내 공기업, 공공기관에 특성화고 졸업생을 일정 비율 우선 채용하는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습니다.

7) 모두를 위한 특수교육입니다.

전북은 현재 10개의 특수학교가 있고, 동부권(장수), 군산, 전주에 3개의 특수학교를 설립 중입니다. 특수학교가 없는 김제, 부안 서부권에 특수학교를 추가로 설립하겠습니다. 일반학교에 특수학급을 대폭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한 명의 대상 학생만 있어도 특수학급을 설치하겠습니다.

특수교육은 유치원부터 취업까지 종합적이고 통합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유아단계부터 특수교육대상인지 진단검사를 해야 합니다. 유치원과정의 특수학급이 부족합니다. 더 늘리겠습니다.

특수교육 대상의 통합교육을 위해서는 학교구성원 모두의 이해와 역량이 필요합니다. 장애학생의 행동중재를 지원하는 전문가를 더 많이 양성해야 합니다. 특수교육 지원인력을 확충해야 합니다. 특수교육에 대한 정책, 교원연수, 진로직업을 총괄할 전북특수교육원 설립을 추진하겠습니다.

8) 학생 해외연수 고도화입니다.

지난해 전격 시행한 학생 해외연수가 우리 아이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는데 효과적이라는 평가입니다. 특히 교육적 효과가 입증된 국제교류 수업 연계 해외 탐방을 확대 추진하겠습니다. 지난해 교류협약을 맺은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 등 국제교류 국가, 기관을 확충해 일선 학교의 국제교류를 지원합니다.
학생 스스로 기획해서 주도적으로 연수하는 글로벌 프런티어 등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새로 신설했습니다.

학생 해외연수는 지난해 2,500명에서 올해 2,900명으로 확대합니다.

9) 전북형 방과후, 돌봄입니다.

올해, 전북형 방과후, 돌봄으로 교육과 돌봄의 수준을 한차원 높이겠습니다. 올해 추진하는 전북형 방과후, 돌봄의 세가지 중점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돌봄 대기자 제로!
원하는 모든 아이가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돌봄시설이 부족해 돌봄을 받지 못하는 아이가 나오지 않도록 학교 안팎 자원을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학교 밖 늘봄 기관을 늘리고, 돌봄 대기자가 많은 지역에는 거점돌봄센터를 구축하여 운영하겠습니다.

둘째, 돌봄에 미래 교육을 더하겠습니다. 돌봄이 아이를 안전하게 지키고 보살피는 것을 넘어 교육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초등 저학년에게는 학교생활 안내와 문해력 교육을, 고학년에게는 코딩 등 미래기술을 체험하게 하겠습니다. 학교복합시설, 학생교육문화관, 지자체의 복합문화시설도 활용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돌봄은 교사의 부담이 없게!!
돌봄, 방과후는 아이를 키우는데 꼭 필요합니다. 전북교육은 더 많은 시간, 더 안전한 시설, 더 교육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 과정에서 교사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 아이가 행복하고 교육적인 돌봄은 전북교육의 목표지만 교육청만의 의지로는 이룰수 없습니다. 지자체, 지역주민들과 함께 손잡고 풀어가겠습니다.

10) ‘지역과 함께하는 미래교육’을 펼치겠습니다.

우리가 다 아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교훈입니다. 아이에게 학교의 교육과정은 기본입니다.
공교육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은 학부모, 지역 활동가, 주민과 함께 보완해야 합니다. 지역의 산업, 문화와 연계한 교육이 이뤄져야하고 지자체는 물론이고 대학과 기관, 산업체가 힘을 모아야 합니다.

지금 전북은 매주 지자체와 교육청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의 교육문제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교육문제는 지역이 주체가 되어 문제를 제기하고 해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전북교육은 ‘지역과 함께하는 미래교육’을 힘차게 추진하기 위해서 ‘특별위원회’를 설립하겠습니다. 지역과 함께하는 미래교육특별위원회의 구성과 활동에 대해서는 별도로 다시 보고하는 기회를 마련하겠습니다.

2024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 새롭게 출발

사랑하고 존경하는 교육가족과 도민여러분.

저희는 교육으로 전북을 우뚝 세우겠습니다. 교육만큼은 ‘전북이 최고다’라는 평가를 받도록 수준 높은 교육, 명품 교육을 펼치겠습니다.
때맞춰 올 1월 18일에는 전북교육청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이제 전북은 더 많은 자율권을 가지고 전북의 상황에 맞는 특별한 교육을 펼칠 수 있게 됐습니다.

더 특별한 전북교육, 학생중심 미래교육으로 전북을 한국교육의 중심으로 만들겠습니다.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
더 큰 관심과 성원으로 함께 해주십시오. 새해, 희망찬 도전으로 뜻한 일 모두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9일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도교육처 2층 강당에서 2024신년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전북교육청

[최인 기자(=전주)(chin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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