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우즈벡 교육교류 활발…공동수업·상호방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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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과 우즈베키스탄 학생과 교사들의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9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4박 6일의 일정으로 도내 '2023 테마로 만나는 세계 이해 교육' 운영학교의 학생과 교사들이 우즈베키스탄 공화국 교류학교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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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과 우즈베키스탄 학생과 교사들의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9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4박 6일의 일정으로 도내 '2023 테마로 만나는 세계 이해 교육' 운영학교의 학생과 교사들이 우즈베키스탄 공화국 교류학교를 방문한다.
'2023 테마로 만나는 세계 이해 교육'은 지난해부터 경북교육청과 우즈베키스탄 소속 각 6개교를 1:1로 연결해 음악, 환경, 미술, 과학 등 학교별 테마로 1년간 공동 수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국제교류 사업이다.
이번 방문에는 도내 산양중, 다산중, 포항동성고, 영천성남여고, 한국산림과학고 학생과 인솔 교사 등 24명과 교육청 관계자 3명 등 27명이 참가한다.
방문단은 9일에는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타슈켄트 158번 학교, 타슈켄트 한국교육원, 10일에는 타슈켄트 교육청, 부하라 42번 학교, 11일에는 부하라 주 교육청, 12일에는 타슈켄트 문화시설 등을 방문·견학한다.
이번 방문은 '2023 경상북도교육청 세계시민 교육 청소년 국제포럼'에 20여 명의 우즈베키스탄 방문단을 초청해 산양중 방문, 포럼 현장 발표, 경주발명체험교육관 견학 등 경북교육을 소개했던 것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추진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즈베키스탄은 경주에서 시작된 실크로드가 지나가던 거점 지역이며,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어 우리와 인연이 깊은 지역"이라며 "이러한 역사적 교류를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이 이번 방문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워 세계시민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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