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인천에 자치구 1곳 더 생긴다…2군·9구 행정체제 출범

CBS노컷뉴스 주영민 기자 2024. 1. 9. 1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6년 7월부터 인천에 자치구 1곳이 더 생긴다.

인천시는 현재 2군·8구를 2군·9구로 바꾸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공포만 남겨뒀다고 밝혔다.

1995년부터 유지된 2군·8구 행정체제가 31년 만에 2군·9구로 바뀌는 것이다.

인천시는 이날 국회를 통과한 법률안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되면 '구 설치준비단'(이하 준비단)을 가동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일 인천 행정체제 개편안 국회 본회의 통과
인천시, 검단·영종구 준비단 가동 준비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안. 연합뉴스


2026년 7월부터 인천에 자치구 1곳이 더 생긴다.

인천시는 현재 2군·8구를 2군·9구로 바꾸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공포만 남겨뒀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심의·의결된 법률안은 인천 중구(인구 15만5천명)와 동구(6만명)를 영종도 중심의 영종구(11만명), 중구·동구 내륙 지역의 제물포구(10만명)로 분리 재편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또 인구 60만명의 서구는 검단 지역을 분리해 검단구(21만명)를 신설하고, 나머지 지역의 서구(39만명)는 그대로 둔다는 계획이다.

법률안이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를 받아 공포되면 법률로 확정돼 민선 9기가 시작되는 2026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1995년부터 유지된 2군·8구 행정체제가 31년 만에 2군·9구로 바뀌는 것이다.

인천시는 이날 국회를 통과한 법률안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되면 '구 설치준비단'(이하 준비단)을 가동할 계획이다. 준비단은 자치구 조직·인력과 법정동·행정동 조정, 사무·재산 인수인계, 자치법규 정비, 재정 조정방안 마련, 정보·통신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주영민 기자 ymchu@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