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국민의힘, 70년대생 부장판사 영입 추진…서울 험지 출마할 듯
홍지은 2024. 1. 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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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가 전상범 의정부지법 부장 판사를 조만간 당 인재로 영입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 판사는 서울 험지 출마를 강력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오늘(9일) 채널A와 통화에서 "의정부지법 부장판사가 총선 출마를 위해 사표를 냈고, 조만간 수리될 예정"이라며 "결심한지는 오래된 걸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당에서 출마를 강력히 권유했고 협의가 막바지에 접어든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79년생인 전 부장판사는 서울 대일외고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해 제4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이후 춘천지법과 고등법원, 수원지법, 중앙지법을 거쳐 현재는 의정부지법에서 법관 3명이 심리하는 민사합의부를 맡고 있습니다.
대법원은 전 부장판사 사표를 수리하고 내일자로 퇴직인사명령을 내릴 예정입니다. 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르면 이번주 전 부장판사 인재 영입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서는 서울 강북구 출마가 유력합니다.
홍지은 기자 rediu@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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