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나물·버섯 등 화천 농특산품 산천어 축제장서 '인기몰이'

6~8일 사흘간 매출 1억 육박… 온라인 기획전도 마련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2024 화천산천어축제장에서 판매되는 화천산 농특산물이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받고 있다.

9일 화천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장에선 지역 농업인들이 농특산물 판매장 3곳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특히 산천어 얼음낚시 유료 관광객들의 경우 1만5000원을 내면 액면가 5000원의 농특산물 교환권을 받을 수 있어 상대적으로 더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이들 판매장에선 화천 물빛누리쌀부터 각종 나물, 견과류, 버섯류, 잡곡, 참기름, 들기름, 겨울딸기 등 150여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축제 개막 첫 날인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이들 농특산물 판매장엔 모두 2만1538명이 다녀가 1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이런 가운데 화천군은 축제장 내 판매장 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한 농산물 판매 촉진에도 나섰다.

군은 축제 폐막일인 오는 28일까지 '강원더몰×강원화천몰×산천어축제 기획전 할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 기간 기획전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겐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40% 할인' 쿠폰이 발행(소진시 조기 종료)된다.

이 쿠폰은 기획전에 입점한 모든 품목을 1만원 이상 구매할 때 받을 수 있고, 최대 4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산 농산물은 주변에 오염원이 없어 말 그대로 청정하다"며 "축제도 즐기고 가족 건강을 위해 고품질의 화천 농산물도 많이 구입해가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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