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섭 의정부 을 당협위원장,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위해 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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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섭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저서 '진실추적'의 출판기념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달 6일과 7일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최영희 국회의원, 강수현 양주시장,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등 지역 내 주요 인사와 시민 등 약 700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출판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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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이형섭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저서 '진실추적'의 출판기념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달 6일과 7일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최영희 국회의원, 강수현 양주시장,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등 지역 내 주요 인사와 시민 등 약 700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출판을 축하했다.
그는 '진실추적'을 톨해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이 추진된 배경,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관한 뒷이야기, 민관합동법인 의정부리듬시티(주) 구성의 문제점, 개발업자를 위한 이권사업으로 변질된 복합문화융합단지 추진과정 등이 상세하게 기술했다.
이형섭 위원장은 "정작 목소리를 크게 내고 더 열심히 뛰어야 할 관련 정치인들은 뒷짐만 진 채 사안을 방관하고 있다"면서 "그것이 물류센터 조성 계획에 직·간접적인 원죄가 있어서인지, 아니면 상대편 공약 이행에 협조하지 않는 것이 좋을 수 있다는 정치공학적 계산 때문인 것인지 몰라도 주민의 뜻을 이해하고 그 뜻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정치의 목적과는 배치되는 것"이라며 고산동 물류센터 현안에 침묵하는 주요 정치인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지역 사회에서 책임 있는 정치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책 출간은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운동의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책에 미처 담지 못한 핵심 자료들을 토대로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추진과정에 대한 심각한 문제들에 대해 더욱 강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형섭 위원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으며, 1월 중순 이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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