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퇴근길 폭설 총력 대응…대중교통 집중 배차 연장

권혁진 기자 2024. 1. 9.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9일 오전 9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발효됨에 따라 서울시는 제설대책을 2단계로 격상하고, 퇴근길 발생 가능한 폭설 상황에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서울시는 제설대책 2단계에 따라 강설로 인한 시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퇴근길 자가용 보다는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전 대설주의보 발령에 제설대책 2단계 격상
인력 8488명, 장비 1168대 투입해 제설 작업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중부지방 대부분에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직장인들이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2024.01.08.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9일 오전 9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발효됨에 따라 서울시는 제설대책을 2단계로 격상하고, 퇴근길 발생 가능한 폭설 상황에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8488명의 인력과 1168대의 제설장비를 투입해 강설에 대응 중이다. 제설제를 살포해 눈을 녹이고, 도로에 쌓인 눈을 밀어내기 위한 제설작업 및 도로순찰을 시행하고 있다.

대설주의보가 발표·발효되기 전인 새벽 5시30분경에는 제설제를 한 차례 살포했다. 시는 오후 3시 현재 기상청 서울관측소 기준 2.5㎝의 눈이 내렸으나, 강설로 인한 도로교통 혼잡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하철 1~8호선·신림선, 시내버스 전 노선의 이날 퇴근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늘려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눈구름대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않았고, 오후나 저녁 시간대 강설 가능성이 남아있는 만큼 퇴근길 대중교통 이용과 차량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를 당부했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서울시는 제설대책 2단계에 따라 강설로 인한 시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퇴근길 자가용 보다는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