샥즈, CES서 프리미엄 무선 골전도 이어폰 ‘오픈스윔 프로’ 첫 공개

“IP68의 방수 등급 갖춰 수영, 러닝 등 멀티스포츠에 적합”

샥즈 CES 2024 부스 조감도. 샥즈 제공

글로벌 오픈형 이어폰 샥즈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소비자가전쇼(CES) 2024에서 프리미엄 골전도 이어폰 ‘오픈스윔 프로(OpenSwim Pro)’를 최초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샥즈에 따르면 IP68의 방수 등급을 갖춘 오픈스윔 프로는 초경량 프레임에 귀를 막지 않는 오픈형 디자인이 적용된 멀티스포츠용 이어폰으로, 샥즈 최초로 블루투스와 MP3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최대 8000곡 이상 저장할 수 있는 32기가바이트(GB)의 대용량 MP3 메모리 덕분에 유저는 수영 및 러닝, 사이클링 등 다양한 운동 중에 미리 생성해둔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샥즈의 골전도 기술인 ‘프리미엄피치 2.0+’가 적용된 오픈스윔 프로는 선명한 사운드와 강력한 볼륨, 풍부한 저음을 구현했다고 회사는 설명한다. 샥즈 앱을 통해 수영, 보컬 부스터, 표준 등 세 가지 EQ 모드를 제공해 일상생활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또한, 두 개의 마이크와 소음 및 에코 제거 기능을 갖춰 또렷한 음성 통화를 지원하며 9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빈센트 시옹 샥즈 북미사업부 부장은 "샥즈의 혁신적인 기술이 집약된 오픈스윔 프로는 유저가 수영을 비롯해 다양한 액티비티를 안전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샥즈가 CES 2024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오픈스윔 프로는 올해 2분기 이내에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박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