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 "필요시 TY홀딩스·SBS 주식도 담보 제공"
박효정 2024. 1. 9. 16:07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은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의 자구노력과 관련해 "필요하면 지주회사인 TY홀딩스와 SBS 주식도 담보로 해 태영건설을 꼭 살려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회장은 오늘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채권단의 지원만 바라지 않고 저희가 해야 할 자구노력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울러 "태영이 어려움을 겪는 것은 욕심이 과했던 탓이 크다며 프로젝트 파이낸싱 PF 사업장 중 정리할 곳은 과감히 정리하고 건실한 사업장은 살려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최금락 티와이홀딩스 부사장은 SBS 매각 가능성에 대해 "방송 기업이라 일반기업과 달리 매각 부분에 법적 규제가 많아 사실 어렵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태영건설 #워크아웃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4년간 협박 당한 김준수 "불법·범법 행위 없었다"
- "가상계좌라 안 걸려"…70억원대 홀덤 도박장 적발
- '김가네' 2세 김정현 대표, 성폭력 혐의 부친 해고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는 '사이트 홍보' 자작극…게시자 검거
- 전기차 보조금 폐지 현실화되나…자동차·배터리 '긴장'
- 부천도시공사 직원, 작업 중 15m 추락해 숨져
- 이스라엘, 시리아로 공습 확대…유엔 "가자전쟁은 집단학살"
- 마약 투약한 채 운전하다 교통사고 낸 40대 조폭 구속기소
- 대전 아파트 공사 현장서 20대 근로자 토사 매몰돼 숨져
- 춘천 아파트서 지하실 침수로 정전…720세대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