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 인천 눈길에 미끄러져 3명 경상

김샛별 기자 2024. 1. 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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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가 내려진 9일 인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조병석기자

 

대설주의보가 내린 인천에서 눈길에 미끄러져 3명이 다쳤다.

인천소방본부는 9일 오후 3시 기준, 눈 피해 3건을 접수했다.

이날 오전 11시10분께 부평구 부평동 부평역 앞에서 A씨(여·61)가 눈길에 미끄러져 팔을 다쳤다.

오전 11시18분께는 남동구 장수동 인천대공원 남문에서 B씨(70)가, 오전 11시58분께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성당 앞 도로에서 C군(13)이 눈길에 넘어져 각각 허리와 좌측 발목을 다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들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께 인천과 강화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고, 오후 2시를 기해 강화에 발령한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김샛별 기자 imf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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