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무기 부족으로 수세 몰린 우크라군 최전선 "지옥문 열리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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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차게 준비했던 '대반격'이 실패로 돌아가고 러시아군의 반격이 본격화하면서 최전선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갈수록 수세에 몰리고 있습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1천㎞에 이르는 광활한 전선 대부분 지역에서 '방어 모드'에 들어간 상태인데요.
우크라이나군이 아직도 공세를 유지 중인 전선은 드니프로강 주변에서 격전이 벌어지는 헤르손 남부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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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야심차게 준비했던 '대반격'이 실패로 돌아가고 러시아군의 반격이 본격화하면서 최전선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갈수록 수세에 몰리고 있습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1천㎞에 이르는 광활한 전선 대부분 지역에서 '방어 모드'에 들어간 상태인데요.
우크라이나군이 아직도 공세를 유지 중인 전선은 드니프로강 주변에서 격전이 벌어지는 헤르손 남부뿐이라고 합니다.
NYT 취재진과 만난 우크라이나군 제117 독립 기계화 여단 병사들은 "사기는 괜찮지만, 육체적으로는 기진맥진한 상태"라고 토로했는데요.
작년 6월부터 개시된 대반격으로 우크라이나가 얻어낸 몇 안 되는 성과인 자포리자주 로보티네 지역을 사수하는 부대들은 거의 매일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가근위대 소속의 한 소대장은 "마치 탁구를 하는 것 같다"면서 "100∼200m 정도의 땅을 빼앗기고 다시 탈환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변혜정
영상: 로이터·러시아 국방부 텔레그램·제117 독립 기계화 여단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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