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가수 제임스 모리슨, 6세 연상 아내 사망에 망연자실

제임스 모리슨

[뉴스엔 이하나 기자]

영국 출신 가수 제임스 모리슨(James Morrison)의 아내 길 캐치폴(Gill Catchpole)이 사망했다. 향년 45세.

지난 1월 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 데일리 메일 등 외신은 지난 5일 제임스 모리슨의 아내 길 캐치폴이 글로스터셔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길 캐치폴의 죽음을 둘러싼 의심스러운 정황은 없으며, 제임스 모리슨은 망연자실한 상태로 가족들의 부축을 받고 있다.

제임스 모리슨과 길 캐치풀 슬하에는 15살, 5살 딸이 있으며, 길 캐치폴은 가족이 살던 마을에서 카페와 케이터링 사업을 운영했다. 두 사람은 하숙집 주인 아들과 하숙인으로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84년생인 제임스 모리슨은 2006년 ‘Undiscovered’로 데뷔했다. 이 앨범은 발매 첫 주에 UK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하고, 전 세계적으로 1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며 그해 영국에서 가장 잘 팔린 남자 가수 음반으로 기록됐다. 이후 발매한 ‘Songs For You, Truths For Me’, ‘You Make It Real’ 등 앨범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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