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의혹' 강경준 "남친 있는 女, 내가 뺏었다" 과거발언 재조명[이슈S]

유은비 기자 2024. 1. 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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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남자 친구가 있는 여성을 빼앗은 적이 있다는 과거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강경준은 "처음에 만났을 때는 남자 친구가 있었다. 내가 어떻게 뺏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강경준은 "그 남자친구랑 사이가 안 좋을 때였나보다. 스키장에서 사진을 찍자고 해서 만났다. 스키장에선 고글, 모자를 써서 얼굴이 보고싶었다. 일부러 밝은 데 가서 찍자고 해서 얼굴을 봤는데 너무 아름다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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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준. 출처| 야심만만 캡처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남자 친구가 있는 여성을 빼앗은 적이 있다는 과거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강경준은 2007년 1월 SBS '야심만만'에 출연해 "여자 친구와 1년 정도 만났다. 같은 방송 활동 하는 분이 아니다"라며 커플링을 공개, 열애 사실을 밝혔다.

화제가 된 것은 강경준이 직접 밝힌 비하인드. 강경준은 "처음에 만났을 때는 남자 친구가 있었다. 내가 어떻게 뺏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강경준은 "그 남자친구랑 사이가 안 좋을 때였나보다. 스키장에서 사진을 찍자고 해서 만났다. 스키장에선 고글, 모자를 써서 얼굴이 보고싶었다. 일부러 밝은 데 가서 찍자고 해서 얼굴을 봤는데 너무 아름다웠다"라고 했다.

이어 "그 친구를 데려다주고 나는 집에 가고 있었는데 너무 보고 싶더라. 다시 돌아와서 전화를 했다 남자친구 있는 거 뻔히 알면서"라며 "그러면 안 되는데 마음속으로 너무 좋았다. 이 여자는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여자친구가 차에 타자마자 기습 키스를 했는데 싫어하지 않았다. 뗐더니 그 친구가 남자친구를 정리하겠다고 했다"라고 직접 밝혔다.

이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문식은 "정리하고 나서 키스를 한 게 아니라 키스하고 나서 정리를 한 거냐"라고 추궁했고 강경준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을동 역시 "이렇게 빨리 올 사랑은 또 언젠가 또 간다. 그니까 항상 생각할 때 그만큼 각오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건 인생의 법칙이다. 뺏었으면 갈 것도 각오해야 한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한편, 지난 3일 강경준이 유부녀 A씨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으로 지난해 12월 26일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강경준의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은 "소장을 받은 것까지는 확인했다.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라고 그를 향한 의혹을 에둘러 부인했으나 이후 유부녀 A씨와 나눴다는 부적절한 대화 내용이 보도되며 큰 파장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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