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10일 퇴원…당분간 자택서 치료”

전경운 기자(jeon@mk.co.kr) 2024. 1. 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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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피습을 당해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퇴원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9일 "이 대표가 상태가 많이 호전돼 10일 퇴원한다"며 "당분간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10일 퇴원하면서 대국민 메시지를 낼 계획이다.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직후 헬기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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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 퇴원 결정, 상태 많이 호전”
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입원 중인 서울대병원에서 경찰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일 피습을 당해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퇴원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9일 “이 대표가 상태가 많이 호전돼 10일 퇴원한다”며 “당분간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퇴원 결정은 오늘 병원에서 내렸다”고 덧붙였다.

당분간 집에서 치료를 이어가기로 한 만큼 당무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 대표는 지난 4일부터 미음 식사를 하며 간단한 의사소통을 하는 등 빠른 회복세를 보여 왔다.

이 대표는 10일 퇴원하면서 대국민 메시지를 낼 계획이다. 자신의 피습과 관련해 극단으로 치달은 정치 상황에 대한 발언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대표의 몸 상태가 아직 온전하지 않기 때문에 메시지는 간접 방식으로 전달될 전망이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신공항 현장 방문 일정 중에 지지자로 위장한 김모 씨(67)로부터 목 부위를 흉기로 습격당했다.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직후 헬기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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